[대한뉴스=안상민 기자] 평택시(시장 공재광)는 작년(6가정)에 이어 금년에도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지원을 위하여 시 예산 및 후원금을 포함 총4,200만원 예산으로 다문화 12가정(40명)에게 고향방문에 따른 항공권과 체류비 및 선물을 전달했다.
본 사업은 경제적 사정 등으로 모국방문이 어려운 결혼이민자에게 모국방문을 통하여 그리운 가족을 만남으로서 힐링도 되고 귀국 후에도 한국사회 적응과 안정적인 생활정착을 돕기 위한 사업으로 부모부양, 결혼기간, 자녀 수 등의 기준을 통해 베트남 6, 중국 4, 필리핀 1, 태국1 가정이 선정됐다.
이들은 개인이 희망하는 일정에 따라 4월 셋째주 부터 11월까지 가족단위로 출국해 모국에 있는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돌아올 예정이다.
한 다문화가정(베트남)의 한국인 남편은 결혼하여 살다보니 2008년 이후 처갓집을 한 번도 찾아가지 못해 아내에게 늘 미안한 마음이었는데 이번에 고향방문 가정으로 선정되어 아내와 딸, 아들 크게 기뻐했다며, 이 기쁨을 안겨준 평택시에 고마운 마음을 함께 전하면서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오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전달식 당일 농협은행 평택시지부(지부장 이원묵)에서는 다문화가정 고향 방문 선물로 건강기능식품(2백만원 상당)을 후원해 더욱 뜻 깊은 전달식이 됐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결혼이민여성들이 안정적 가정생활을 할 수 있도록 모국 방문 지원 외에도 다문화가족을 위한 맞춤형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으며, 늘 마음속에 간직하고 그리워만 하던 고향 방문으로 그동안 나누지 못한 이야기도 마음껏 나누고, 따뜻한 가족의 정을 나누는 안전하고 행복한 고향방문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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