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X 상장기업 엑스포 열려
KRX 상장기업 엑스포 열려
  • 방희정 santana20@dhns.co.kr
  • 승인 2005.12.0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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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비즈니스 박람회

기업들의 각종 이벤트로 투자자들 관심 집중

한국증권선물거래소가 주최하고 재정경제부, 산업자원부가 후원하는 가 11월 2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어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11월 2일부터 3일까지는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Global Investors Conference’를 시작으로 삼성동 코엑스에서는 4일 Business day와 5일부터 6일까지 Open day란 주제로 <2005 KRX 상장기업 엑스포> 가 진행되었다.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2005 KRX 상장기업 엑스포>는 투자자들에게 상장기업들이 제대로 평가될 수 있도록 기존 IR 행사를 한 단계 발전시킨 최대의 상장기업 비즈니스 박람회이다. 이는 국내외 투자자 및 바이어들에게 충분한 투자 정보 및 기술과 제품정보 등을 제공하고, 생산제품 소개 및 제품 시연 등을 통하여 기업의 마케팅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투자유치 및 주가안정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자 마련되었다.

행사 첫날인 2일에는 상장기업과 금융기관, CEO등 500여명이 참석하여 테이프컷팅과 개회컨퍼런스, 오찬 순으로 진행됐으며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증권선물거래소 이영탁 이사장, 포스코 이구택 회장, 홍보대사 고승덕 변호사 등 10명이 테이프컷팅에 참여하였다.

해외바이어와 업계관계자가 참여하는 4일 ‘Business day’에는 포스코와 SK텔레콤, 현대·기아자동차, 국민은행 등 대형사와 IT관련기업, 엔터테인먼트, 바이오·제약업체들이 참가했으며, 자사의 기술과 제품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5일과 6일은 ‘Open day’로 일반·개인 투자자들이 참가하여 금융상품 소개 및 이벤트를 마련하였다. 특히 대(對)테러 전문기업 C&S 디펜스는 행사기간 내내 C&S 디펜스는 부스전체를 검은색으로 칠하고 테러장비를 배치하여 시연회를 갖는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테러방지 요원들을 곳곳에 배치하는가 하면 주요시설 등에 대한 경호나 경비에 대한 컨설팅도 준비하는 등 많은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는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SM엔터테인먼트와 팬텀 등도 가세해 대표연예인 사진 및 영화나 음악 등을 시연하여 관람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그 외에 캐릭터 문구회사인 오로라월드와 제약회사 바이넥스가 캐릭터 열쇠고리와 비타민제를 나눠 주는 등 독특한 이벤트로 투자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서로 다른 업종인 이업종간의 결합으로 사업에서의 시너지 효과를 나타냈다.

증권선물거래소는 평소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식투자 관련 저술과 교육활동을 벌여온 점을 평가하여 고승덕변호사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에 고변호사는 행사기간인 5일에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이제는 투자의 시대’라는 주제를 가지고 특별강좌 및 다양한 홍보 활동을 벌였다.

총 64개 기업과 80여개의 국내 기관 투자자, 그리고 100여개 기관 150여명의 해외투자자들이 참석한 ‘Global Investors Conference’에서는 약 450여건의 해외 투자자들과 기업과의 1대1 미팅을 포함하여 총 650건의 투자 상담이 이루어졌다. 또한 12개 기관의 합동 프레젠테이션 등 내실 있는 IR프로그램 등이 진행되었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국내 128개 상장기업이 참여했으며, 산업분야별로는 IT분야 41개사, 기계·자동차·전기전자분야 33개사, 화학·금속·바이오분야 34개사 그리고 생활서비스분야 17개사, 종합 금융관분야 17개사와 엔터테이먼트분야 7개사기업이 참가했다. 3일간 국내외 기관 투자자에서 개인 투자자들과 학생 등 2만 5천여 명의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방문했으며, 국내 최대의 투자 박람회로써 온 국민과 함께 즐기는 IR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국내외 기관 투자자들과 기업들 간의 총 1,750여회의 활발한 투자 상담진행으로 실질적인 IR효과를 극대화했다. 더불어 상장기업 엑스포는 그동안 잘 알려져 있지 않았던 중소·벤처기업과 지방소재 기업들에게 IR과 자사 홍보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특히 투자자 교육프로그램과 어린이 금융교실 등의 투자교육프로그램에 주부와 학생 등 총 5,600여명의 관람객들이 참여해 건전한 투자문화 정착과 투자 수요기반 확충에 기여하였다. 엑스포에 참가한 128개의 상장기업 중 89%가 행사내용에 만족한다고 대답하였고, 국내외 기관 투자자와의 One-on-One Meeting을 통한 기업 IR효과가 가장 만족스러운 요인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엑스포에도 참석하겠다는 기업이 전체 82%에 달했다.

한편 대만과 싱가포르 증권거래소에서는 본 행사에 참관하여 KRX와 아시아 IR 투어 실시 방안을 논의하고 KRX는 내년부터 상장기업 엑스포를 아시아 IR 투어의 핵심 행사로 발전하고 육성시킬 계획이라고 했다.

취재/ 방희정기자 (santana20@d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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