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International Women's Club of Ottawa와 함께한 한식 교실
캐나다 International Women's Club of Ottawa와 함께한 한식 교실
캐나다 외교단과 함께한 한식 교실
  • 오상현 기자 dkorea333@hanmail.net
  • 승인 2016.04.23 1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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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오상현 기자] 주 캐나다 한국대사관(대사 조대식) 부인회는 4월 21일 오타와 소재 International Women's Club of Ottawa(IWCO)와 공동으로, 외교단 부인 및 IWCO 회원 60여명을 대상으로 한식 홍보 행사를 대사관에서 개최하였다. IWCO는 매달 브릿지 게임, 요리 교실 등 다양한 문화교실을 개최하며 캐나다 주재 각국 외교관 부인들이 캐나다에 적응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는 단체로 이번달에는 한국과 한식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대사관과 같이 마련하였다.

사진은 중국, 일본, 인도 등 한식 행사에 참여한 캐나다 주재 각국 대사 부인들 모습 ⓒ대한뉴스

 

행사에 앞서 박은영 주 캐나다 대사 부인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대사관을 방문하여 준 영국, 중국, 일본, 인도, 인도네시아 등 캐나다 주재 각국 대사 부인들과 IWCO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요리 교실을 통해 한국과 한식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2016.9월 한국문화원이 오타와에 개설되면 더욱 다양한 한식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많은 참여를 부탁하였다.

 

Deborah Watkins IWCO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요즘 김치, 불고기 등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며, 참석자 전체를 대신하여 한국의 대표적인 요리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준 한국 대사관에 감사를 전하고 열심히 배워 집에 가서 가족들과 한식을 직접 요리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

 

대사관은 IWCO회원들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 조사 실시 결과, 삼계탕, 깍두기 그리고 잡채를 소개하기로 결정하고, Le Cordon Bleu(르 꼬르동 블루)를 졸업하고 현재 오타와 인근지역에서 식당을 운영하며 각종 문화행사에 참여하며 한식을 알리고 있는 나선나 쉐프를 강사로 초대하여 행사를 진행하였다.

 

나선나 쉐프는 요리 강습에 앞서 웰빙 한식, 독특한 한식 재료, 한국의 발효 음식 및 저장법 등을 소개하고, 현지에서 어떻게 한식 재료를 구입하고 손질하며 조리하는지를 순차적으로 설명하고 시연하였다.

사진은 오타와 세종학당 앞에서 찍은 한식행사 참석자 단체 모습ⓒ대한뉴스

 

행사에 참여한 IWCO 회원들은 대사관에서 미리 배포한 한식 레시피에 나 쉐프의 설명을 받아 적으면서 설명을 하나도 놓치지 않기 위해서 노력하였으며, 이를 통해 최근 한식에 대한 높은 관심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삼계탕을 만들기 위해 닭 몸통에 찹쌀, 인삼, 대추, 당귀 등 각종 약재를 넣고 닭다리를 꼬아서 재료가 고정되게 하는 시연을 보고, 삼계탕에 있는 닭의 모습이 너무 멋있어서 그냥 먹기가 아깝다며 핸드폰 카메라로 열심히 찍는 IWCO 회원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행사를 마무리하면서, 주 캐나다 외교단 부인들은 오늘 한국 대사관의 한식 요리 강습만큼, 다음 IWCO 요리 행사를 잘 준비할 수 있을지 걱정스럽다며 오늘 있었던 한식 행사를 평가해 주었다.

 

대사관은 최근 오타와 시티즌, Rogers TV, 오타와 관광컨벤션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한식을 알리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며, 오는 9월에는 한국의 유명한 쉐프를 캐나다 수도 오타와로 초청하여 오타와 지역 주요 식당 쉐프, 호텔 주방장, 대학 요리학과 교수 등을 대상으로 한식을 알리는 행사를 진행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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