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틸리히 독일 연방상원의장 접견
박근혜 대통령, 틸리히 독일 연방상원의장 접견
  • 김남규 기자 wolyo@korea.com
  • 승인 2016.04.2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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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오전 청와대에서 「슈타니슬라브 틸리히(Stanislaw Tillich)」 독일 연방상원의장 겸 작센주 총리의 예방을 받고 한-독 관계, 한-작센주 협력,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사진은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오전 청와대를 방문한 슈타니슬라브 틸리히 독일 연방 상원의장을 접견하고 있는 모습ⓒ공공누리


박 대통령은 지난 2014년 3월 독일 국빈 방문 계기 구동독 지역인 작센주 드레스덴 지역을 방문, 한반도 평화통일 구상(드레스덴 구상) 발표 및 산학연 협력의 우수모델인 프라운호퍼 연구소 방문 등 성과를 회고하면서 「틸리히」 당시 작센주 총리가 적극 협조해 준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지난 2014년 3월 드레스덴 방문 이후 「틸리히」 작센주 총리의 지원으로 드레스덴에 ‘한국 광장’이 설치되고 최근 광장 주변 트램 정거장 명칭도 ‘한국광장’으로 변경된 것에 감사를 표했다. 우리 정부도 경기도 고양시의 문화창조 테마파크인 K-Culture Valley내에 내년 완공을 목표로 ‘드레스덴 광장’ 조성을 추진 중임을 소개하면서, 동 광장들이 양국의 미래지향적 우정과 협력관계의 상징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틸리히」상원의장이 금번 방한시 대규모의 경제사절단을 동반하는 등 한-독 양국 및 한-작센주간 실질협력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데 대해 평가하는 한편, ‘14.3 국빈 방독과 ’15.10 「가욱」 독일 대통령 방한시 양국이 협의한 산학연 협력 및 미래지향적 창조경제 파트너십을 지속 강화해 나가는데 있어 「틸리히」 상원의장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틸리히」 상원의장은 박대통령의 독일 방문 이후 양국간 중소기업과 대학교, 연구기관 간 다양한 협력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IT 및 혁신기술 등을 활용한 양측간 협력가능성에 큰 기대감을 표명했다.
 

한편, 「틸리히」 상원의장은 한국이 북한의 연이은 도발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통일 한국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고 북한문제에 잘 대처해 나가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대통령은 독일은 분단의 아픔을 겪고 있는 우리 국민들에게 매우 특별한 유대감을 주는 나라로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양국간 통일 분야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하고, 독일 정부가 북한의 핵 및 인권문제에 대해 확고한 원칙을 가지고 단호하게 대응하고 있는 점을 평가했습니다. 틸리히 상원의장은 한국 정부의 대북정책을 적극 지지하며, 북한의 핵실험 등 도발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이번 박 대통령의 「틸리히」상원의장 접견은 한-독 양국간 활발한 고위인사 교류 모멘텀을 유지하고, 지난 두 차례의 정상회담 후속조치인 산학연 협력 및 창조경제 파트너십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한반도 정세 관련 양국간 긴밀한 공조를 재확인한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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