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형유산, 삶과 흥을 말하다
무형유산, 삶과 흥을 말하다
4월 27일~9월 28일, 국립무형유산원「2016 찾아가는 무형유산 아카데미」운영
  • 옥진영 기자 wlsdud4580@hanmail.net
  • 승인 2016.04.26 13: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뉴스=옥진영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오는 4월 27일부터 9월 28일까지 전북 지역 지방자치단체를 직접 찾아가 무형유산 전승자의 삶과 흥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2016 찾아가는 무형유산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전북지역에 소재한 전북도청, 전주시청, 남원시청, 임실군청과 공동으로 추진되며, 무형유산을 통한 지속적인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나아가 무형유산 향유 기회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해당 지방자치단체 공무원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강좌는 우리 무형유산을 더욱 친숙하게 접하고, 다양한 분야의 무형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전승자와 명사가 함께 진행하는 스토리텔링 방식을 도입했다. 또한, 참여자의 흥미 유발을 위한 공연‧전시‧체험 등 직접 보고 듣고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꾸며진다.

 

먼저 ▲ 오는 4월 27일 임실군청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8호 줄타기 보유자인 김대균의 삶과 애환을 들어보고 아슬아슬 박진감 넘치는 줄타기 공연이 펼쳐지는 ‘줄타기, 줄광대 이야기’가 진행되며 ▲ 5월 24일 남원시청에서는 맛에 취하고 향에 취하는 우리 전통주에 대해 알아보고 국가무형문화재 제86호 문배주 등을 시음해보는 ‘술, 이야기로 빚다’가 마련된다.

 

그리고 ▲ 6월 1일 전북도청에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인 농악의 예술세계를 살펴보고 국가무형문화재 제11-5호 임실필봉농악의 흥겨운 무대를 감상하며 그 특징을 확인해보는 ‘농악, 굿은 협화(協和)여’가 준비된다. 마지막으로 ▲ 9월 28일 전주시청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69호 하회탈에 얽힌 전설과 그 가치에 대한 강좌와 직접 하회탈을 쓰고 탈춤을 춰보는 시간을 통해 하회별신굿 탈놀이를 조명해 보는 ‘하회별신굿 탈놀이’로 운영된다.

 

「2016 찾아가는 무형유산 아카데미」는 무형유산 전승자들의 삶과 흥이 담긴 이야기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무형유산의 가치와 멋을 생생히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앞으로도 더 많은 국민이 무형유산을 쉽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무형유산을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다.

 

종합지 일간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크리에이티브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