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서울시, 문화재 보존개념상실??
정부와 서울시, 문화재 보존개념상실??
풍납동 주민, 문화재 보호법에 묶여 갈팡질팡
  • 대한뉴스
  • 승인 2008.07.1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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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납동 주민들이 정부와 서울시의 안일한 문화재 관리 정책에 수 십년동안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


풍납동 주민에 따르면 1997년 풍납토성 내부지역인 경당연립, 미래마을, 외한은행부지의 건축 행위 시 유구 및 유물이 발견되었는데 당시 정부는 풍납토성이 백제 위례성이라면 역사적 가치가 크다고 판단. 정부의 재정지원을 강구하라고 했지만 그 이후 정부는 아무대책도 세우지 않아 풍납동 주민은 문화재보호법에 의해 사유재산권을 행사할 수 도 없으며 거주이전의 자유도 누릴 수 없다는 것.


뿐만 아니라 이들은 정부가 문화재 보존에 대한 개념도 상실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2000년 발굴조사 후 그냥 덮어버렸다가 8년 후 다시 풍납토성 경당지구 우물터에 수 백점의 토기가 발견되었는가 하면, 이번 발굴조사는 문화재 보존과 역사를 찾는 것이 아니라 인근 몽촌토성에 건설되는 ‘한성백제박물관’에 전시할 유적이 충분치 않아 전시장 채우기 발굴조사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풍납동 문화재 대책위원회는 14일 오전 10시 청운동 동사무소 앞에서 이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갖고 풍납토성과 풍납동 주민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세울 것을 요구하는 서한문을 청와대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추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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