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전문인력 양성 본격추진
신·재생에너지 전문인력 양성 본격추진
  • 대한뉴스
  • 승인 2005.12.01 16: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핵심기술연구센터, 특성화대학원,

최우수실험실 사업에 ‘05년 41억원 투입

 

 

앞으로 산업현장 수요에 맞는 고급 전문인력의 체계적 양성을 위해 금년도 41억원의 예산으로 신·재생에너지 인력양성 사업이 추진된다.

산업자원부가 이번에 추진하는 사업은 수소·연료전지, 태양광 등 핵심 분야의 급증하는 산업계 R&D 인력 수요충족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핵심기술연구센터, 특성화대학원, 최우수실험실 등 3개 사업으로 구성된다.

고가 연구기자재 및 시험생산설비를 구축하게 되는 핵심기술연구센터는 신·재생에너지 개발기술의 테스터베드(Test-Bed) 역할을 수행하고, 구축된 설비를 활용한 산업계 기술인력 훈련 및 대학 석·박사 과정 학생들의 실험·실습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동 센터에는 총 5년간 연간 최고 15억원이 지원되며 대상은 정부출연연구소, 테크노파크, 대학이다.

올해는 기술 및 인력수요가 큰 수소·연료전지, 태양광 분야 각 1개소 개설을 지원할 계획이며 특성화 대학원은 신·재생에너지 분야별 석·박사 인력양성을 위해 이공계 대학원내에 다학제 협동과정 개설 및 산업체근무 겸임교수확보 등을 지원하게 된다.

특성화 대학원에는 총 5년간 22억원이 지원되며, 올해 수소·연료전지 분야 2개 대학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우수 실험실은 기업의 요구에 부합하는 산학 연계형 핵심인재 양성을 위하여 기업과의 공동연구 및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 수행에 필요한 연구비를 지원, 총 3년간 3억을 지원할 계획이며 ‘05년에는 신·재생에너지 분야 5~7개 대학 내 실험실을 선정하여 지원 할 예정이다.

산업자원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06~’10까지 5년간 총 800여명의 신·재생에너지 전문인력 양성이 예상되며 대학간 경쟁을 유도하여 신·재생에너지 분야 대학의 연구개발 능력 강화 및 신ㆍ재생에너지 분야 산·학·연 연계 체제구축을 통한 기술개발의 수요 지향성 강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 핵심기술연구센터 사업개요

산·학 협력형 연구 및 기술 인력양성, 산업계 기술인력 재교육 등을 위한 신·재생에너지원별 산·학·연 공동 연구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실행되는 핵심기술연구센터 사업은 산·학·연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연구기자재, 시험평가장비, 시험생산설비 등을 구축하며 센터 전담인력 채용 및 재교육, 산업계 기술인력 훈련지원 등 R&D 및 기술인력 양성을 지원한다.

지원규모는 연간 10억원~15억원 규모로 총 5년간 지원되며 올해는 기술 및 인력수요가 큰 수소·연료전지(고분자 연료전지), 태양광(실리콘 태양전지)을 지원하게 된다.

정부 출연硏, 지역별 TP, 이공계 대학원 과정이 개설된 대학이 주관하며 참여방식은 1개 이상의 관련분야 기업과 컨소시엄 형태의 사업단을 구성하여 신청, 사업단 구성 필수요건을 충족할 경우, 그 이외의 협력기관 종류와 수는 제한이 없다.

대응자금은 지자체와 민간이 공동연구센터 부지 및 건축비, 운영비 등을 부담하며 총사업비의 25% 이상 민간이 부담하게 된다.

구체적인 평가방식은 1차 사업계획서 평가 및 실태조사를 거쳐 2차 기업체 활용도 증진 및 인력양성계획 평가(발표) 등 2단계로 평가 실시되며 평가배점은 1차 평가(30%), 2차 평가(70%) 배정하고, 평가기준은 사전에 공개하며 민간 및 지자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원활한 사업추진을 유도하기 위해 민간의 현금부담율이 정부출연금의 10%이상인 경우 우대배점된다.

이 사업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분야별 연구자원 결집 및 연계를 통한 시너지효과 창출, 기술인력 양성의 거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며 고가 연구기자재 및 시험생산설비의 공동 활용을 통한 연구자원의 효율적 이용 및 개발기술의 테스트 베드 역할 수행, 구축된 설비를 활용한 산업계 기술인력 훈련 및 대학 석·박사 과정 학생들의 실험·실험의 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대학 및 연구소의 고급인력을 활용한 산·학·연 공동연구, 현장 기술지원 등 관련 산업체 기술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특성화 대학원 사업개요

신·재생에너지 분야별 석·박사 인력 양성을 위해 이공계 대학원내에 다학제 협동과정 개설을 목적으로 설립되는 특성화 대학원은 교과 과정 개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외부 강사의 활용 지원, 강의실, 과사무실 등 운영공간, 전임 교원 등은 대학 자체적으로 조달하며 공동 연구장비 구입·운영비, 석·박사 과정 학생들에 대한 연구가 지원된다. 협동과정 대학원생들은 동 분야로 학위논문 제출이 의무이며 관련 산업체 직원들의 위탁교육시 교육비용은 회사가 부담한다.

연간 5억원 규모로 총 5년간 지원되며 1차 년도에는 과정개설을 위하여 2.5억원 지원(2차년도 부터 신입생 유치)이 지원되며 ‘05년에는 산업계 인력수요가 매우 큰 수소·연료전지분야를 지원(2개 대학)하며 특성화 대학원은 IPHE(수소경제파트너쉽)의 국제 수소·연료전지 교육네트워크의 아시아지역 거점으로 활용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공계 대학원 과정이 개설된 대학이 주관하며 참여방식은 기업체(필수), 대학, 연구소간 컨소시엄 형태로 신청하며 컨소시엄 구성 필수요건(참여기업 1개 이상)을 충족할 경우, 그 이외의 협력기관의 종류와 수는 제한이 없으며 대응 자금은 학교와 기업 등 컨소시엄 참여기관이 공동으로 출자(10% 이상의 현금출자)하게 된다.

1차 평가는 사업계획서 서면평가 및 실태조사, 2차 평가는 인력양성 및 자립화 계획 등에 대한 발표평가로서 2단계로 평가 실시되며 평가배점은 1차 평가(30%), 2차 평가(70%)로 하고, 평가기준은 사전에 공개하며 신·재생에너지 분야 석·박사 인력확보 극대화를 위하여 특성화 과정 입학정원이 20명 이상일 경우 우대 배점된다.

산업자원부는 이번 특성화 대학원 설립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원별 특성화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전파를 통해 국내 대학의 신·재생에너지 교육기반이 마련됨과 동시에 특성화 대학원 교육과정을 통한 산업체 수요(Needs)에 부응하는 석·박사 인력 양성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 대학원 교육과정에 기업체 임직원을 겸임 교수로 참여하게 하여 교육과정, 교재 개발 등 현장 맞춤형 교육기반을 구축할 것을 기대했다.

 

 

■ 최우수 실험실 사업개요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과 핵심 기술개발 역량 제고를 위한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최우수 연구개발 인력 양성을 목표로 개설되는 최우수 실험실은 1개 이상의 참여기업과 공동연구개발 또는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 수행에 필요한 기술개발비를 지원토록하며 실험실 소속 석·박사 과정학생, Post-doc 연구원에 대한 연구비가 지원된다.

연간 1억원 규모로 총 3년간 지원되며 ‘05년에는 3대 중점분야인 수소·연료전지, 태양광, 풍력분야 관련 실험실에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대학원 과정이 개설된 전국 4년제 이공계(조교수 이상)가 운영 중인 대학원 실험실(교수 2인 이상 컨소시엄 참여 가능)에 지원되며 지원조건은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연구개발과제에 1개 이상 기업 참여 의무화, 참여기업 자격은 기업부설연구소, 연구개발부서 등 자체 연구기능을 보유해야 한다. 참여기업은 총사업비의 25%이상을 부담하게 된다.

그러나 동일 실험실에서 정부지원과제 중복 수행시 참여율을 계산하여 연구원 인건비 지급, 특히 BK21사업 참여 학과의 경우 인건비 중복지원이 금지된다.

평가기준은 총괄책임자의 최근 3년간 연구 및 산학협력 활동 실적과 참여기업과의 공동 수행 기술개발과제 기획 및 소속연구원 인력양성 계획의 충실성, 실험실 소속 연구 인력의 최근 3년간 취업 및 창업 실적을 기준으로 평가된다.

평가방식은 서면으로 1차 총괄책임자의 실적평가, 2차 인력양성 및 기술개발 사업 계획서 평가(발표) 등 2단계로 실시되며 평가배점은 1차 평가 30%, 2차 평가 70% 배정하고, 평가기준은 사전에 공개, 매년 실험실간 종합비교 평가를 실시하여 그 결과에 따라 사업비를 조정하게 된다.

산업자원부는 이번 실험실 개설을 통해 공동연구 등을 통하여 석·박사급 핵심연구인력 양성 후 산업체로 공급하고, 산·학의 인력교류 확대를 기대하며 기업의 요구에 부합하는 산학 연계형 핵심인재 공급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핵심기술 분야 산업화 조기 달성할 것이라 예상했다. 아울러 대학과 기업이 상호 협조하여 현장 애로기술을 공동 기술개발 함으로써 기업 성장잠재력의 지속적 거양을 기대했다.

 

 

취재_강봉임 기자(cmc@dhn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