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장유리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이란 국빈방문 1일차 일정으로 2일 오전에는 '로하니' 대통령과 정상회담, 협정 서명식, 환영 오찬 일정 등을 갖고, 오후에는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와의 면담, 문화공연 관람 및 한국문화체험전 참관 등 일정을 진행했다.
한-이란 정상회담
이번 한-이란 정상회담은 양국 수교 이래 개최되는 첫 정상회담으로 양국 관계 발전 방향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실질협력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정상회담시 △양국 간 교역・투자 정상화를 위한 기반 조성, △전통적인 협력 분야인 인프라 및 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 △신성장 동력 분야인 보건・의료, 문화, ICT 등에서의 새로운 협력사업 모색 등 한・이란 실질협력 강화 방안에 관한 의견도 교환했다.
양 정상은 양국 간 문화・교육 교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를 가질 예정이며, 한반도 및 중동 정세에 관해서도 이야기했다.
조약・협정 및 기관 간 약정 서명식
정상회담 이후 박 대통령과 '로하니' 대통령 양국 정상 임석 하에 주요 조약・협정 및 기관 간 약정(MOU)들에 대한 서명식이 개최했다. 또한 법무, 문화, 교육, 과학기술, 산업, 보건,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양자 협력관계를 규정하는 조약・협정 및 MOU들이 서명됨에 따라 관련 분야에서의 협력사업 추진에 추동력이 부여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고지도자 면담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와의 면담을 가졌다. 이란에서 가장 높은 성직자인 “아야톨라” 지위를 가진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와의 면담에서 큰 틀에서 박 대통령은 한-이란 양자관계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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