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호칼럼>제천시 성명중의장, 집행부 견제 능력 탁월
<김병호칼럼>제천시 성명중의장, 집행부 견제 능력 탁월
150cm의 위력, 작은 고추의 매운맛
  • 김병호 기자 kbh6007@hanmail.net
  • 승인 2016.05.06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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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병호 대기자] 세상은 너무나 복잡하고 운명은 너무도 불확실하기에 내 운명의 주인이 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타인이나 주변환경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없다.

 

우리내면의 삶이 밤과 낮처럼 구분되어 한쪽은 순수한 빛만이, 다른 쪽은 칠흑 같은 어둠만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어둠이 빛을 차단하고 내면에 그림자를 드리우는 경계에 살고 있다.

 

어디에서 빛이 끝나고 그림자가 시작되는지, 어디에서 그림자가 끝나고 어둠이 시작되는지 말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나은 삶을 살기 위해서는 더 열심히 일하고 더 큰 정신력을 발휘하고, 더 팩트에 근접한 결정을 내리면 된다.

 

그 양면에 성명중의장이 있다. 시정의 근간이 되었던 핵심적인 과제들을 변형시킬 수 있을 만큼 재편성하려는 프로젝트를 해낼 수 있는 정신력을 소유하고 있다.

 

지난 시절 거센 풍파에도 흔들림 없이 의사봉을 굳건히 잡고 자신을 개혁해 나가는 모습을 시민들에게 보여줬다.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지만 시민들의 숭고한 의사전달을 외면할 수 없었던 모양이다.

 

150cm의 단신이면서 위장 수술도 함께 한 후 영적으로 문제해결을 승화시킨 성명중의장은 작은 고추의 매운맛을 14만 제천시민들에게 널리 공표한 결과라고 보여 진다.

 

영남대학교를 졸업하고 7가지 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으로 당선된 김광림의원이 영남대 선배이다.

 

그는 관용차량도 출퇴근 외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잘 이용하지 않고 15년 된 자신의 승용차를 직접운전하며 검소한 생활을 하고 있다.

 

성명중의장이 입버릇처럼 말하는 것은 시민이 잘 살 수 있는 길이 있다면 무슨 짓인들 못하겠나 하고 항상 말한다. 그에게도 이성은 있었지만 거센 풍파가 잦아들고 세월이 흐른 뒤 심정을 밝힐 각오도 있다고 했다.

 

자만심은 오만한 형태를 띠기도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식의 젠체(잘난체)하는 가시적 우월성은 원하지 않는다. 흔히 ‘아픈 만큼 성숙해 진다’는 보편적인 논리 앞에 주저함이 없다.

 

그는 청백리에 가까운 지방정치인은 아니지만 자신을 계속 꾸미고 SNS, 사진이나 그밖에 여러 가지 것들을 올리는 등 자기변명은 하기 싫다는 것이 그의 일관된 사고이다.

 

조각난 삶에서 응집된 삶으로. 기회주의적 삶에서 헌신하는 삶으로 이행해 가려면 특정가능성들을 차단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우리는 머리만 가득 채웠지 가슴은 텅빈 상태로 시민에게 조롱받고 살고 싶지는 않다는 것은 자명하다. 세월이 흐르면 모든 진위여부는 밝혀질 것이라 생각되며, 성명중의장은 오늘도 의사봉 앞에 다가서는 것같다.

 

제천은 분열적 삶을 끝장내야 시민과 시경제가 발전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은 아닐지. 머리를 쥐어뜯고, 이마를 치다가 몸을 굽혀 무릎을 겨우 감싸 안았다고 본다.

 

성명중의장은 14만 제천시민에게 평생 헌신할 것이며, 시민이 행복해 지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고 늘 입버릇처럼 말하는 그는 이념 속에 마음이 폐허가 될 때도 있었으나 유체이탈 화법은 쓰지 않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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