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관장김윤수)은2005년도신소장작품지역순회전대전시립미술관전시를2006년8월10일부터9월24일까지46일간대전시립미술관1층5전시실에서개최한다.이번전시는제주도서귀포시기당미술에이어두번째순회되는전시회로대전시립미술관과협의를거쳐대부분사진작품을위주로전시를구성하였다.
국립현대미술관은1969년경복궁에서최초로개관한후1986년과천으로신축,이전하여현재까지약27년동안우리나라근·현대미술을대표하는작가들의주요작품들을수집하는데남다른열정을기울여왔다.그노력의결과로현재한국화,회화,조각,공예,사진,서예,건축,뉴미디어,판화·드로잉,디자인등조형예술의거의전영역에걸쳐5,600여점의작품을소장하게되었으며이소장품들을근간으로하여많은기획전시와교육사업등을추진하여왔다.
국립현대미술관은2005년한해동안구입182점,기증33점등총215점의작품을수집하였으며,부문별로는한국화51점,회화62점,드로잉·판화16점,조각21점,뉴미디어5점,공예33점,사진27점등이다.전장르에걸쳐중요한작품이골고루수집되었다는점이특징이다.그중국제적으로명성을지닌프랑스의마르셀뒤샹(MarcelDuchamp)과질아이오(GillesAillaud),독일의마르쿠스뤼페르츠(MarkusLüperts),안젤름키퍼(AnselmKiefer)등의외국작가의작품수집은큰성과라할수있다.
본전시회가주는큰의미는신소장작품의활용확대가국민의미술문화향수권신장에기여할수있으리라는점이다.이번국립현대미술관소장품지역순회전시를기회로하여소장정책에대한국민의이해와평가가이루어지길바란다.
정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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