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수 농림부 장관은 “개방의 파고가 높아져 우리농업이 어려워지면 어려워질수록 농업인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희망의 얼굴, ‘대표농업인’이 필요한 시기”라고 밝히고, 농업․농촌을 위해 묵묵히 일하는 농업인들을 적극 발굴 추천해 줄 것을 권했다. 농업․농촌을 빛낸 농업인을 찾기 위하여 제1회 농업인대상(大賞)제1회 수상자를 오는 8월 31일까지 수상 후보자를 접수한다.이번 농업인 대상은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을 발굴, 성공한 사를 발굴․보급함으로 DDA․FTA 등 개방화 시대에 농업인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다.
농업인 대상(大賞)은
①신지식․벤처․친환경․고품질 농업 등으로 경영혁신을 실천하는 우수농업인
②농업인을 광역단위로 조직해 고유브랜드를 만들고 판매해 농업발전모델을 개척한 선도농업인
③도농교류 활성화 등을 통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은 선도농업인
④여성농업인의 권익증진과 소득증대 등에 노력하는 우수한 여성농업인
⑤기타 농업․농촌 발전에 혁혁한 공이 있는 대학교수 및 농업관련 유관
기관 단체 임직원 등이다.
또한 선정된 농업인 대상 수상자는 모두 9명 이내이며, 대상 1명에게는 훈․포장포상금 1천만원, 금상 수상자 8명에게는 훈․포장과 상금 500만원이 수여한다. 금상은 식량, 유통․가공, 축산, 농촌, 협동, 원예, 유관기관․단체 등으로 분야를 나눠 시상한다.
후보자 추천은 3일 게시되는 농림부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추천과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단체, 농업인단체, 소비자단체 등을 통하면 된다.
이번에 선정된 농업인 대상은 11월 11일 농업인의 날 행사를 통해 시상하고. 또한 농업인대상 후보자 심사는 농림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며, 위원장을 비롯한 정부위원 4명, 민간위원 7명 등 모두 11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심사한다.농림부는 오는 31일까지 농업인대상 후보자 추천을 마친 뒤 10월 말까지 수상자를 학정 한다.
최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