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임청경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5월부터 도서(섬)*의 형태 및 위치를 바로 잡기 위한 정위치 등록 공간정보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도서는 지역 간의 해양 경계를 설정하고 바다자원 관리의 구심적 역할을 한다.
향후 해양 자원의 효율적 운영과 해양안전 관리를 위해 정확한 도서 위치정보 파악이 필수임에도 불구하고, 지적공부 등록 당시 측량기술의 한계로 부정확한 위치가 등록됐고, 현재 해수면의 변화로 인해 그 경계와 형태까지 달라졌다.
이에 GPS 측량과 무선조정 촬영장비(드론) 등 최신의 측량기술을 이용, 비정위치 도서를 연차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는 추자도 주변 부속도서 20여 개소를 대상으로 사업비 2억원을 들여 지적도, 위성·항공사진 정보를 중첩해 비정위치를 조사하고, 전자측량법에 의한 기준점 설치 및 세부 측량을 실시해 3차원(X,Y,Z) 섬 관리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제주도 국제자유도시건설교통국 관계자는 “도서와 지적공부의 일치로 정확한 위치 정보 제공과 효율적인 국토관리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종합지 일간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크리에이티브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저작권자 © 대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