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칠레 '산티아고 사무소' 개설
외환은행, 칠레 '산티아고 사무소' 개설
  • 대한뉴스
  • 승인 2008.07.1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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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은행장 리처드 웨커 / www.keb.co.kr)은 15일 칠레 산티아고에 노찬 부행장, 임창순 칠레대사, 아리아가다 칠레 은행감독원장 및 한국기업 대표, 교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계 은행 최초로 산티아고 사무소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칠레는 중남미 국가중 정치·경제적으로 가장 안정된 국가로 중남미에서는 유일하게 국가 신용등급이 A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우리나라와 2003년 2월 FTA를 체결했고 2004년 4월 발효이후 2003년 16억불에 불과하던 교역량이 2005년도에는 34억불로 112% 증가, 2007년에는 73억불로 2005년 대비 115% 이상 증가하는 등 양국간의 교역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4년 11월 미주개발은행(IDB)에 정회원으로 가입함으로써 중남미 지역의 건설 및 인프라 분야 등에 한국 기업이 활발히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고, 향후에도 국내기업의 활발한 진출을 기대하고 있는 지역이다.

외환은행은 칠레 진출을 위해 2005년부터 산티아고에 주재원을 파견하는 등 준비하여 왔으며, 산티아고 사무소는 칠레 경제 및 금융시장 조사, 현지진출 한국기업과 교민, 그리고 한국과 교역중인 칠레 기업에 대한 금융상담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국내기업의 칠레 투자가 활발해지고, 한국과 칠레 양국간 경제교류 규모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은행들의 진출이 없어 한국기업과 교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었다”면서 “칠레 및 인근 남미 국가로 진출하려는 국내기업에게 각종 시장정보 제공 및 파나마지점을 통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국내 은행중 최대의 해외 Network와 40년간 축적된 해외영업의 노하우를 갖고 있는 외환은행은 지난 4월 모스크바에 사무소 개설, 6월에는 캐나다외환은행 밴쿠버 다운타운 지점을 개점하였으며, 이번 산티아고 사무소 개설에 이어 인도,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 한국기업이 활발히 진출하고 있는 국가에 동반 진출하여 공격적으로 해외점포망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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