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제3차 UN공해어업협정 회의가 미국 UN본부에서 5월 23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되었다고 29일 밝혔다.
동 회의에서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본, 미국 등 83개 협정 가입국 대표단 200여명이 참석했다.
UN공해어업협정은 공해에서 경계왕래성어족(대구, 명태 등)과 고도회유성어족(참치류 등)의 보존과 관리를 규율하는 협정으로 2001년 12월 11일 발효되었으며, 우리나라는 68번째로 가입하였다.
금번 UN공해어업협정 회의는 국가별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협정 개정 방향을 논의하는 회의로 제1차(`06), 제2차(`10) 회의에서 논의되었던 어족자원 보존관리 조치, 국제협력 강화 등의 진전을 위한 논의도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우리나라는 UN공해어업협정 이행과 불법어업 방지를 위해 우리 정부가 추진했던 원양산업발전법 개정을 통한 불법어업 통제 강화, FAO 항만국조치 협정 가입, 조업감시센터 설립 등을 소개하였고, 참석한 많은 국가들의 큰 지지를 받았다.
최현호 해양수산부 원양산업과장은 “앞으로도 공해에서 어업을 관리하는 UN공해어업협정 논의에 적극 참여하여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공해상 해양생물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 및 불법어업을 근절을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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