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 관광객 대상 11개 언어로 구성된 통합 ‘관광정보 리플릿’ 배포
외래 관광객 대상 11개 언어로 구성된 통합 ‘관광정보 리플릿’ 배포
한손의 관광정보, 이것만 알고 한국여행 떠나자
  • 김남규 기자 wolyo@korea.com
  • 승인 2016.05.29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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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 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5월 27일(금)부터 인천공항에서 방한 외래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정보 리플릿(이하 리플릿, 영문제목: Welcome! Tourist Information)’을 배포했다.

ⓒ대한뉴스

 

이번 리플릿은 그동안 제작된 안내 책자들이 두껍고 분량이 많아 휴대하기 어렵고, 관광안내소 등에 비치되어 있어 이용자들이 직접 찾으러 가야 하는 등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준비되었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관광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리플릿을 1쪽으로 구성, 지갑이나 주머니에 들어갈 수 있는 크기로 제작했다. 이 리플릿은 법무부 인천공항출입국관리소와 인천공항공사 등 관련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입국에 불편함이 없는 선에서 직접 나누어 주는 방식으로 우선 배포된다.

 

또한 문체부는 다양한 외래 관광객의 수요를 고려하여 기존의 영어, 중국어, 일본어 중심에서 벗어나, 언어권에 관계없이 리플릿 하나로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타이어, 말레이어, 인도네시아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아랍어 등 11개 언어가 모두 포함된 형태로 리플릿을 만들었다.

 

이번 리플릿의 내용은 외국 정부와 언론 등이 알린 자국민이 우리나라를 방문할 때의 유의사항, 관광기자와 여행업계의 의견, 해외 문화원(홍보관) 및 관광공사 해외지사 의견, 외래 관광객의 불편신고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작성되었다. 먼저 이번 리플릿은 국가에 관계없이 공통적으로 ▲안전하게 택시를 이용하는 방법과 ▲교통카드(T-money)를 활용한 버스와 지하철 이용법, ▲면세점 환급(Tax refund) 방법, ▲시장, 길거리 등 정가가 표시되지 않은 상점에서의 쇼핑 방법, ▲무료 근거리 무선망(와이파이)을 이용할 수 있는 장소, ▲봉사료(팁) 문화가 없고 무료로 반찬(side dish)이 제공되는 음식점 문화 등을 안내한다. 또한 한국과 달리 차량이 좌측통행 하는 일본과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관광객을 위한 리플릿은 통행 시 주의 사항과 무슬림이 기도할 수 있는 장소 등 국가별로 내용을 차별화해 구성했다.

 

이번 리플릿은 ‘2016 국제로타리 세계대회(5. 28. ~ 6. 1. 고양시 킨텍스 등)’의 참가자들이 주로 입국하는 5월 27일(금)에 첫선을 보인다. 문체부는 앞으로 외래 관광객들의 의견 등을 지속적으로 수렴하여 리플릿의 내용을 개선하고 다른 입국 장소와 항공기 기내 홍보 등 배포 장소 및 홍보 확대를 병행해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문체부는 리플릿 제작 과정에서 고궁과 주요 광장, 전통시장, 지하철(역), 관광안내소 등 전국에 무료로 근거리 무선망(와이파이)을 사용할 수 있는 곳이 많이 있더라도 관광객들이 알아볼 수 있는 안내판 등이 부족해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파악했다. 이에 따라 문체부는 올해 안에 ‘무료 근거리 무선망 구역(와이파이 존) 표준 안내판’ 개발 및 시범 사업 등을 추진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관련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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