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는 18일(금) 보호수 지정을 위하여 대학교수, 전문산악인, 관계공무원 등 합동으로 독도 현지 식생 조사를 실시하여 보호수로 지정·고시할 방침이다.
보호수로 지정되면, 앞으로 관리자 지정 등 체계적인 관리계획에 따라 지속적인 보호대책이 시행됨으로써 명실 공히 독도를 지키는 수호목(守護木)으로서의 상징적인 의미가 더 크다고 하겠다.
독도 사철나무는, 구한말 우리 어민들이 울릉도에서 가져가 직접 심었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조류의 배설물에 의해 저절로 자란 것으로 보고되고 있기도 하다.
한편, 경북도 김남일 환경해양산림국장은 이번 독도 보호수 지정과 함께 8월에 푸른독도가꾸기 전문가 세미나, 금년내 독도 식물생태 기초조사를 마치고 민간단체·학계, 경북도, 산림청, 문화재청과 공동으로 범국민적인 「푸른 독도 가꾸기」사업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나아가 독도 생태계를 복원하고 해풍으로 인한 침식을 방지하는 한편, 독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사랑 운동으로 승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송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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