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하이드(Henry Hyde) 미 하원 국제관계위원장(16선, 공화, 일리노이) 및 미 하원의원단이 8.9(수)-11(금)간 방한 예정이다. 하이드 위원장은 2차대전 당시 태평양 전쟁 참전 용사로서 정계 은퇴를 앞두고 동아시아 국가 방문을 희망해 왔으며, 이번에 한국에 이어 필리핀, 싱가포르를 방문한다.
하이드 위원장의 금번 방한에는 데이너 로라바커(Dana Rohrabacher, 9선, 공화, 캘리포니아), 에니 팔리오마바앵거(Eni Faleomavaega, 9선, 민주, 미국령 사모아), 맬빈 와트(Melvin Watt, 7선, 민주, 노스캐롤라이나), 제프 플레이크(Jeff Flake, 3선, 공화, 애리조나) 의원 등 미 연방 하원의원 4명이 동행한다.
하이드 위원장은 방한기간중 노무현 대통령을 예방하고, 주한미군장병들과의 오찬, 주한미대사 주최 리셉션 등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하이드 위원장의 방한은 한미 양국 관계 증진 및 양국 의회간 협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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