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 청년정책 요구안 논의 모임' 첫 진행
'20대 국회 청년정책 요구안 논의 모임' 첫 진행
일자리에 국한된 청년정책, 청년들 삶 반영하는 새로운 프레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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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6.13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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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매니페스토청년협동조합(대표 김효선)은 2016년 6월 11일, 국회 의원회관 제 2간담회실에서 ‘20대 국회 청년정책 요구(안) 논의 모임‘의 첫 모임을 진행하였다. 해당 모임은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청정넷)를 통해 개설됐다.

 

ⓒ대한뉴스

모임은 총 3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첫 번째로 모임이 개설된 의의와 모임 참여자들이 공통적으로 바라는 모임의 방향성에 대한 논의를 나눴다. 한 참여자는 모임 참여 이유로 ‘청년으로서 청년 정책이야기를 하는 게 쉽지 않는 분위기에 대한 갈증’을 꼽았다. 또 다른 참여자는 ‘실질적으로 정책에 우리의 목소리를 반영하고자 한다.’며 모임 참여의 이유를 밝혔다. 공통적으로 ‘정책에 청년이 실질적으로 배제된 현 상황’에 불만을 느끼며 이를 능동적으로 타개하는데 이 모임이 큰 역할이 되기를 원했다.

 

두 번째로 모임지기인 매니페스토청년협동조합 윤성진 기획위원장이 각 정당 공약집을 토대로 정리한 공약들을 함께 살펴봤다. 각 당(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과 분야별(일자리, 주거, 창업, 청년수당, 교육, 제도, 기타)로 정리하였고, 각 당이 강조하고 있는 분야나, 정당 별 해당 정책에 대한 톤 차이를 비교하는 식으로 정리했다. 또한 ‘2016 총선청년네트워크 청년정책 공동요구안’에 대한 정당의 답변을 공유하며 앞으로 해당 모임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는 지난 5월 30일 20대 국회가 개원한 후 접수된 의안들 중 청년 관련 법령들을 살펴보며 새누리당의 청년기본법과 더불어민주당의 청년고용할당제의 발의 현황에 대해 검토하였다.

 

모임에 참여했던 민달팽이유니온의 임경지 위원장은 ‘청년정책을 논의함에 있어 제도권 내에서 주장하는 일자리 정책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며 ‘일자리 정책 뿐 아니라 이를 포함하여 청년들의 문화와 삶 등 모두를 포함할 수 있는 아예 새로운 프레임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넛지스토리 대표 국도형씨는 청년 창업가로서 자신이 느꼈던 경험을 토대로 창업 정책 등의 허점을 지적하며 일상적인 경험 속에서 필요한 정책을 잡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11일 열린 첫 모임 참여자들은 이 시간을 통해 기대감을 갖고 앞으로 모임의 방향성을 정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참여자들이 각자 준비해 온 짧은 발제를 통해 서로의 관심 정책을 공유하고 함께 더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정책 요구안을 만들어낼 예정이다. 이 모임은 매 월 두번째 일요일에 열리며 청년 정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매니페스토청년협동조합은 청년들이 주체가 되어 정책이나 법, 조례 등을 감시하는 매니페스토 운동을 수행하며, 청년들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하면서 정책 마련을 목표로 하는 청년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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