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임청경 기자] 최근 특별자치도 출범 10주년을 맞아 그 동안의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제주특별자치도 10년 평가 및 향후전략 수립’연구가 추진 중이다.
이는 도에서 지난 3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제주발전연구원에 의뢰하여 수행하는 종합 평가로, 도민의 복리증진과 국가발전 기여 여부 등 특별자치도 설립 목적의 성취도를 점검해 향후전략을 수립함으로써 제주와 국가가 공동으로 발전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절차는 도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에서 1차 자료를 작성한 뒤, 워킹그룹의 검증과 자문위원회의 정책 자문을 거쳐 10년 평가 및 향후전략 수립이 확정된다.
이를 위해 특별자치제도추진단에서는 다음달부터 10월까지 정책자문위원회 회의를 2~3회 개최해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문위원회(위원장: 부만근 전 제주대 총장)는 특별자치도 10년 평가 및 향후전략에 대해 다양한 조언과 정책자문을 수행하게 되며, 이번 달 9일 객관적 평가와 폭넓은 의견수렴을 위해 도민,언론, 학계, 시민단체, 도 내외 전문가 등 21명이 자문위원으로 구성됐다.
제주특별자치도 특별자치제도추진단 관계자는 “제주특별자치도10년 평가 및 향후전략 수립에 도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객관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히며, “객관적 평가를 바탕으로 ‘제주형 국제자유도시’ 모델을 재정립해 제주의 제2도약을 마련할 계획”이라 밝혔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고도의 자치권 보장 등 기본 구상을 위해 2006년 7월 출범 후 현재까지 5단계 제도개선을 통해 총 4천537건의 국가 권한을 이양 받았다.
종합지 일간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크리에이티브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