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임청경 기자] 최근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려 옮기는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가 도내에서 세번째 발생하여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생한 환자는 제주시에 거주하는 K모씨(여, 82세)로 최근 마늘농사 등 농업에 종사하면서 풀밭에서 식사 및 휴식을 하면서 돗자리 등을 사용하지 않고 야외활동을 하였다고 한다.
환자는 입원하기 전부터 고열, 몸살 등 감기 증세로 동네의원에서 진료를 받아왔고, 6. 10일 A병원에서 진료 후 6. 13일 의식 혼미 등의 증세로 B병원에 전원되어 진료중 양성으로 판정되었고, 현재 환자는 중환자실에 입원 치료중이다.
SFTS는 진드기 매개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지난해 제주에서는 9명의 환자가 발생하여 1명이 사망하였다.
따라서, 제주자치도는 야외활동시에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팔(팔토시), 긴옷을 착용하고 야외활동 후에는 즉시 샤워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야외활동후 발열, 전신근육통,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을 것을 거듭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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