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행장 강정원)은 23일 여의도본점 대강당에서 기아대책(회장 정정섭)과 함께 국내 결식아동을 위한 여름방학선물 ‘행복한 밥상’ 1,800세트를 만들었다.
‘행복한 밥상’ 세트 안에는 각각 쌀밥과 장조림, 깻잎, 건다시마, 카레, 짜장, 비타민제 등 모두 13가지가 들어있으며, 세트마다 영양분이 골고루 들었고 자칫 여름철 식중독에 걸리지 않도록 식품안전도 고려하였다.
KB국민은행과 기아대책은 국내 결식아동 급식지원사업 ‘KB행복한 밥상’을 통하여 올해 3월부터 전국 101개 학교 1,800여명의 결식아동에게 급식지원을 해 왔으며, 이번 행사는 학교급식이 중단되는 방학기간 동안 결식아동들의 먹거리를 은행 임직원들과 기아대책 자원봉사자가 모여 식품선물세트를 만들어 보내게 된 것이다.
이날 행사에 자원봉사로 참여, 3시간 동안 선물세트 포장과 운반을 도운 KB국민은행 김민애 대리는 “봉사에 대한 마음만 있었는데, 직접 해보니까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우리의 관심이 미치지 못해 밥을 거르는 아이들이 없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급식지원 대상 아동들이 사회복지사와 일대일 상담치료를 받게 하고 방학기간엔 뮤지컬 감상 등 문화 체험 기회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윤희 기자
OFF Line 내외대한뉴스 등록일자 1996년 12월4일(등록번호 문화가00164) 대한뉴스 등록일자 2003년 10월 24일 (등록번호:서울다07265) OnLine일간대한뉴스 등록일자 2008년 7월10일 (등록번호 :서울아00618호)on-off line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