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규 발행인겸 대표, 인기를 누리는 만큼 책무도 있다
김남규 발행인겸 대표, 인기를 누리는 만큼 책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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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6.2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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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최근에 대중의 인기를 누리는 가수와 개그맨이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상식에 어긋나는 행동으로 그들을 좋아하고 박수를 치던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준 사건이 일어났다. 연예계에서는 남녀 간 성 스캔들이 많았고 간통사건이 인기상승에 발목을 잡기도하였다. 가수 옥소리가 모 팝페라 가수와의 간통죄에 피소되어 헌재에 헌법소원을 청구하고 헌재는 헌법에 위배된다고 판시함으로 간통죄가 60여년 만에 면죄부가 주어졌다. 그 이전에는 간통사건으로 이미지가 추락되고 대중으로부터 퇴출된 일이 부지기수다.

 

김남규 발행인 ⓒ대한뉴스

지금도 성추행 등 성문제로 연예인들이 발목을 잡히고 있지만 근간에 일어난 개그맨 이창명의 음주운전 사건은 참으로 황당하다. 포르쉐란 고급 승용차를 직접 몰고 가다가 중앙선을 침범하고 신호등을 들이 받아 사고를 내고 부서진 차를 방치하고 자취를 감춘 사고였다. 그 차는 이창명 개그맨의 자동자로 밝혀졌고 그를 수배하는 과정에서 빨간 거짓말 시리즈가 이어진다. 술은 한잔도 못 마신다로부터 시작되어 사고뒤처리를 매니저에게 부탁하고 병원에 가서 CT찍고 사업차 대전으로 내려갔으며 휴대폰 배터리가 없어서 연락이 두절되었다고 하였다. 동생이 대신 차를 몰았고 그 차는 모르는 차라고까지 거짓말을 하였다. 거짓말은 그 거짓말을 숨기기 위해 계속하여 진화발전하면서 거짓말 풍선이 되어 창공을 떠돌다 하나씩 터지면서 대중과 팬들을 실망시키며 돌이킬 수 없는 지경으로 치달았다. 또한 대리운전기사를 불렀다가 기사가 없어 취소한 증거가 있었다고 한다. 도주 후 20시간 이상 잠적 후 나타나 병원에 갔었다고 하여 그 병원을 압수수색한 진료기록부에 소주 두병을 마셨다는 진료기록이 나왔다. 그런데 이런 병원의 기록에도 불구하고 이창명은 음주혐의를 부인하고 병원 측이 잘못 받아 적었다고 하며 의사와 간호사가 술 냄새를 맡았다고 증언하는데도 오리발을 내민다.

 

인간은 누구나 실수할 수 있다. 그러나 대중들로부터 지탄을 받는 이유는 거짓말 논란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그가 정말 당당하게 음주운전을 하는 실수를 범하였노라고 솔직하게 시인하고 팬과 대중들에게 진정으로 반성하는 모습으로 사과하였다면 그에게 한 가닥의 복귀의 가능성이라도 열어두지 않았을까. 계속 거짓말로 사실을 감춰 왜곡하고, 비겁하고 진실함이 없는 태도로 일관하여 사회로부터 매장이 되지 않을 까 걱정된다.

 

또 하나의 사건은  ‘조영남 代畵(대화)사기사건’이다. 대필이란 말은 들어보았지만 대화란 말은 생소하다. 어찌 그림을 대신 그린단 말인가. 예술을 돈벌이로 이용한 대표적인 사기사건이고, 화가로 활동하는 가수로 알려진 중량급가수로서 무명의 화가를 조수라는 이름으로 채용하여 대신 그림을 그리게 하였다. 그리고 가수란 유명세를 이용하여 자기이름으로 그림을 팔았다니 예술가의 양심치고는 도덕성과 인성의 문제가 있는듯하다. 조영남의 이름으로 8년간 300점 이상의 1000만원~1500만원을 받는 그림을 그려주고, 그림을 그려준 비용으로 그림 1점당 10만원~20만원을 받았다고 한다. 그 화가(조수)의 제보로 검찰수사가 착수되었는데 그가 그림 90%를 그리면 조영남은 덧칠을 하고 자기사인을 넣어 조영남 작품으로 둔갑을 했다는 것이다. 그는 ‘조수를 쓰는 것은 오래된 미술계의 관행이며 조수는 보조역할을 하고 아이디어는 내 머리에서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작품구상만하면 작가인가?, 조영남은 20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개인전을 열고 그림을 팔았는데 자칭 ‘화가 겸 가수’란 뜻의 ‘화수(畵手)라고 부르며 예술 하는 연예인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화실은 조수가 사는 속초에 있고 화수는 서울에서 문자로 그림 지시를 하였다고 하니 황당하기 그지없다.

 

이창명은 음주운전 때문이기도 하지만 거짓말 때문에 인생을 망친 것을 생각할 때에, 70평생 쌓아 온 좋은 이미지의 가수가 돈 때문에 미술계의 관행이라는 억지주장을 하다가 사기꾼으로 전락하지 말고 검찰에서 솔직하게 돈 욕심 때문이었다고 고백하고 선처를 받는 것이 그나마 취할 수 있는 마지막 결단이기를 바란다. 인기연예인이나 예술인들은 대중들의 인기를 받고 유명세를 탈 때 ‘일어섰다고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는 잠언과 같이 언행심사에 조심하고 특히 도덕적으로나 인성으로 흠을 잡히지 않도록 노력할 책무가 있다. 대중과 팬들에게 기대에 어긋나는 행동으로 실망감을 주지 않아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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