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튜 본, 잠자는 미녀를 뱀파이어 불러다 깨웠다!
매튜 본, 잠자는 미녀를 뱀파이어 불러다 깨웠다!
뮤지컬‘잠자는 숲속의 미녀’오리지날 팀 아시아 최초로 LG아트센터 올라
  • 박철성 대기자 pcsnews@hanmail.net
  • 승인 2016.06.21 0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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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박철성 대기자] 영국의 천재 안무가 매튜 본이 마녀의 저주에 걸려 백 년 동안 깊은 잠에 빠진 공주를 뱀파이어를 불러다 깨웠다.

 

'잠자는 숲속의 미녀' 공연장면ⓒ대한뉴스

매튜 본(Matthew Bourne)이 근육질 남성 백조가 등장하는 댄스 뮤지컬 ‘백조의 호수’로 전 세계 관객들을 열광케 하더니 이번엔 6년 만에 댄스 뮤지컬‘잠자는 숲속의 미녀(Sleeping Beauty)’를 들고 다시 나타났다.

 

'잠자는 숲속의 미녀' 공연장면ⓒ대한뉴스

마녀의 저주에 걸린 공주가 긴 잠에서 이웃나라 왕자의 키스를 받고 깨어나는 감동적인 러브 스토리 ‘잠자는 숲속의 미녀(Sleeping Beauty)’가 ‘백조의 호수’를 무기력했던 왕자가 무대 위를 헤집으며 날아다니는 강인한 근육질의 남성 백조를 통해 삶의 자신감을 얻는 이야기로 바꾸고‘호두까기 인형’은 졸지에 고아원에서 박해 받는 소녀 클라라의 상상 속 크리스마스 이야기로 비틀어 버린 매튜 본을 만나면서 정말 이상하고 요상하게 변했다.

 

'잠자는 숲속의 미녀' 공연장면ⓒ대한뉴스

파워풀한 발레안무와 눈부신 무대, 그리고 화려한 의상댄스와 원작에 없던 마녀의 아들 ‘카라독’과 정원사 청년‘레오’가 등장하는 매튜 본의 뮤지컬‘잠자는 숲속의 미녀(Sleeping Beauty)’에서 말괄량이로 변해버린 오로라공주가 이미 저주에 걸리기 전에 이웃나라 왕자 대신 정원사 청년 ‘레오’한테 사랑에 빠져 있었다. 그러나 오로라에게 저주를 내려 죽임을 당한 엄마의 복수를 위해 마녀의 아들 카라독은 오로라를 유혹해 가시에 찔려 저주가 실행되게 한다. 그리고 100년 뒤에 카라독이 ‘첫 키스의 왕자’인 척 하여 오로라의 사랑을 차지하는 복수극을 진행한다.

'잠자는 숲속의 미녀' 공연장면ⓒ대한뉴스

 

한편 오로가가 저주에 걸려 무려 백 년 동안 잠을 자게 되자‘레오’는‘오로라 공주’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뱀파이어’가 된다. 이렇게 뱀파이어가 된‘레오’는 오로라 공주를 차지하려는 원작에 없는 마녀의 아들 '카라독'과 맞선다는 참으로 기막히고 기발한 스토리가 박진감 있는 안무로 펼쳐진다.

 

고딕풍의 무대와 숲속의 고성과 에드워드 시대의 가든파티 등은 디자이너 레즈 브라더스톤(Lez Brotherston)이 '백조의 호수'로 토니상을 수상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여 관객들을 더욱 무대 속으로 빠져들게 했다. 이밖에 2006년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의 원조 빌리로 올리비에상 역대 최연소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리암 모어가‘카라보스 모자와 라일락 요정으로 더블캐스팅 연기를 한다. 그리고 2010년‘백조의 호수’공연에 나섰던‘크리스 트렌필드 Chris Trenfield’와 ‘아담 마스켈 Adam Maskell’ 등 최고의 무용수 30여 명이 무대에 오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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