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설계는 개인의 소득과 소비에 관한 분석, 부채, 세금, 부동산 등 종합적인 재정점검과 분석을 통하여 현재의 재정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계획을 세워서 미래의 재무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 것이다.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금융상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어 개인이 일일이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찾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노하우를 지닌 금융기관과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은 본인의 인생전반의 재무설계에 필수 불가결한 요소라 하겠다.
사실 과거의 재무설계는 한 가정의 종합적인 재무설계라기 보다는 보장설계 쪽에 치우쳐진 면이 있었다. 보험부문에서만 너무 치중되어 상담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이제는 보장설계에서 더 나아가 종합재무설계를 해주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고객 개개인에 맞는 종합적이고 현실적인 재무계획 수립 및 관리를 통해 고객들의 인생의 동반자가 되고 있은 ING생명보험(주) 한결지점 함대현 FC를 만나 보았다.
고객과의 신뢰를 쌓는 것이 중요
그가 이같이 영예로운 자리에 오르기 까지 한결같이 고수해 온 것이 있다. 함 FC는 “보험과 같은 금융상품을 단순히 팔려고만 하면 고객과의 진정성 있는 대화가 되지 않는다”며 “고객의 관점에서 지금 필요한 것이 무엇이고 어떤 종류의 금융상품들이 있는지 설명한 후 항상 선택은 고객이 직접 하도록 해야 하고 무엇보다 고객과의 신뢰를 쌓는 것이 우선입니다”고 강조했다.
아무리 능력 있는 재무설계사라도 고객이 자신의 재무 상태에 대해 솔직하게 밝히지 않는다면 제대로 된 컨설팅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함대현 FC는 고객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좋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금융 트렌드와 고객의 니즈 변화에 많은 관심과 연구를 기울이고 고객과의 만남이 일회성이 아닌 자신과 평생을 함께 할 고객들이라는 신뢰를 준 다음 재무설계 상담을 시작한다.
함대현 FC는 “아프면 병원에 가서 의사의 진단을 받아 자신의 병이 가장 효과적인 약을 조제해 먹어야만 가장 빨리 낫듯이 재무설계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좋은 의도의 재무 설계도 나와 맞지 않으면 오히려 안 하느니만 못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집 가정 경제에 대한 진단과 처방을 제대로 받고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재무설계사의 도움이 중요합니다“라고 말했다.
고객을 위한 최적의 컨설팅 제공
재무설계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많은 사람들은 전문가를 만나 한번쯤은 상담을 받아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상담시간은 보통 30~40분 정도이고 길어야 1시간 정도 상담을 받는다. 재무설계 서비스는 재무목표 수립, 자산, 부채, 수입, 지출 등 재무상태 정리, 재무상태 분석 및 점검, 재무전략 수립 및 포트폴리오 구성하고 실행하며 실행에 대한 정기적 점검 및 보완의 순서로 진행되게 된다. 이렇듯 재무설계는 일회성 계획이나 금융상품의 가입이 목적이 아니다. 각 개인의 재무적 독립을 위해 일생에 걸쳐 진행되는 재무적인 인생 설계도이며 그 과정 속에서 개인의 생활과 꿈, 희망사항, 취미생활, 위험성향, 투자에 대한 시장변화, 노후에 예상되는 라이프스타일등 비재무적인 사항까지도 포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짧은 시간 안에 상담이 이뤄진다.
하지만 함 FC는 고객 한명을 만나 저축, 투자, 노후대책 등 자산 관리에 필요한 1회 상담시간을 3~4시간 책정하고 있다. FC는 짧은 시간 안에 많은 고객을 만나야 하는 직업이라는 선입견을 과감히 깨고 있는 함 FC는 “고객들에게 체계적인 자산관리와 재무설계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3~4시간의 상담시간도 모자라다고 생각합니다. 고객의 투자성향 진단, 재무현황 분석, 나아가 은퇴 노후설계 뿐 아니라 자녀 교육자금, 결혼자금, 주택마련 등 라이프사이클에 따른 고객 맞춤형 재무설계을 위해서는 충분한 상담이 필요합니다”라고 전한다.
함 FC는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에서도 맹활약하고 있다. 그는 현재 인터넷 육아사이트 '해오름'에서 재무상담 코너를 담당하고 있으며 포털 사이트 다음의 금융코너 재무상담사로도 활약하며 고객들에게 두터운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또한 고객 개개인의 맞는 맞춤형 재무설계를 위해서는 자기 자신이 많은 정보를 알고 있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함 FC는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는 고객들로부터 얻은 정보를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따라 고객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는 생각으로 정보교류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함대현 FC는 “저는 고객들에게 가계부를 쓸 것을 적극 권장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소비정도를 정확하게 알 수 있고 필요 없는 부분에 소비한 것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고객들이 소비를 줄이고 저축률을 높여 재무적인 목표를 달성토록 하는 일을 돕는 것이 제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고객들이 제 도움으로 안정된 미래를 맞이할 수 있다면 그것에 보람을 느끼고 행복감을 느낍니다”라며 자부심을 나타냈다.
취재/ 남윤진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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