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도내 읍․면지역 학교 육성사업 성과 돋보여
제주, 도내 읍․면지역 학교 육성사업 성과 돋보여
농어촌 학생 수 증가 뿐 아니라 대학 진학 및 취업률 향상에도 기여
  • 임청경 기자 dkorea222@hanmail.net
  • 승인 2016.06.21 2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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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임청경 기자] 도시와 농촌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읍․면지역 학교 활성화 지원 사업』을 중점 추진한 결과, 읍면지역 대학 진학률 및 취업률이 향상되고 소규모 학교 학생 수가 증가하는 성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평균 8억원, 총 32억원을 투입해 읍면지역 10개 고교* 육성사업을 진행한 결과, 일반고는 올해 수도권대학에 82명이 합격했으며, 농어촌 고등학교에서도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명문 대학에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 대정고, 대정여고, 세화고, 애월고, 한림고, 표선고, 한국뷰티고, 한림공고, 함덕고, 성산고

 

특성화고는 도내외 산업체에 283명이 취업해 지난 해(189명) 대비 50% 수치인 94명이 증가했다.

※ 취업 현황 (2016년) : 4개교‧283명, (2015년) : 4개교‧189명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에도 읍면지역 일반고 및 특성화고 육성을 위해 학교별로 총66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계획을 신청 받아, 각 53백만원~83백만원씩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 소규모학교 육성지원 사업은 마을 공동체의 구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농어촌 학교의 학생 수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통폐합 대상인 학생수 60명 이하 소규모학교를 되살리기 위한 일환으로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공동주택 및 빈집정비사업*」을 통해 40개마을 198세대에 총 4,810백만원을 지원한 결과, 396명 학생 수가 증가했다.

* 「공동주택 건립사업」 8개 마을 - 282명 / 빈집정비 32개 마을 - 114명

 

한편, 올해에는 양 행정시에서 사업비 1,950백만원을 확보해 공동주택건립 및 빈집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소규모학교 육성지원사업이 도에서 공모하고 행정시에서 집행하던 이원화된 구조에서 올해부터는 행정시로 사업을 일원화함으로써 주민밀착형 행정을 수행하며, 특히 자체 재원이 어려운 마을을 위해 공동주택 건립에 따른 사업비를 5억원에서 6억원으로 1억원 상향 지원해 소규모학교 살리기 운동이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특별자치행정국 담당자는 “앞으로도 도시와 농촌간 균형 발전과 학력 향상을 위해 도내 읍면지역 학교 활성화 사업에 제반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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