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임청경 기자] 최근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균형발전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제주특별자치도 권역별 균형발전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공공서비스 접근성 개선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읍면동 단위의 ‘주민주도 지역균형발전 공모사업*’만으로는 사업 발굴 및 도민수요 부응이 어렵고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기에는 한계가 있음이 판단됨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 주민 공모사업: 19개 사업, 46억원(‘15년: 10개/21억원, ’16년: 9개/25억원)
「지역균형발전 지원 조례」*에 의거해 지역균형발전 목표 및 추진전략, 권역별 균형발전방안 마련을 위해 사업 범위를 읍면동에서 4개 권역 단위(4개)로 확대해 지역 간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 「지역균형발전 지원 조례」 상 4개 권역
: 동(제주 동부권역), 서(제주 서부권역), 남(서귀포시 동권역), 북(제주시 동권역)
제주발전연구원이 수행하는 이번 권역별 균형발전계획 수립 연구는 권역별 지역균형발전수준지표 구축, 공공 서비스 수요 분석, 권역별 균형발전 목표 및 추진전략과 균형발전방안 등을 제시할 계획이며, 올해 12월말까지 추진된다.
주요내용으로는
먼저, 4개 권역별 지역균형발전 수준을 평가할 수 있는 평가영역을 설정하고 영역별에 맞는 평가지표를 개발해 측정 자료를 수집·분석하고 권역별로 지역균형발전수준지표를 구축한다.
지표와 현실 간 발생할 수 있는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실제 주민들이 체감하는 지역 간 불균형 문제 등에 대한 공공서비스 수요를 조사·분석할 계획이다.
최종적으로는 지표와 수요 조사 분석 결과를 토대로 권역별 균형발전을 위한 목표 및 추진전략을 설정해 권역별 균형발전수준지표에 부응하는 사업모델 등을 발굴하며 균형발전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앞으로 제주특별자치도는 연구용역 완료 후 결과를 바탕으로 ‘권역별 균형발전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해 권역단위의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으로, 이를 통해 읍면동 단위뿐만 아니라 권역 단위에서 발생하는 지역간 불균형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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