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가 LA아주관광과 공동으로 유치한 미국인 단체 29명이 24일 인하대학교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고, 아름다운나라피부과성형외과도 방문하여 메디컬 스킨케어를 받았다.
관광공사에 의하면, 주로 미국인 백인들로 구성되어 여타의 단체와 구별이 되는 이번 단체는 두 병원에서의 의료시술만을 위해 100만원 정도를 지불하는 등 항공료와 관광 및 체재비를 고려하면 일인당 700만원 이상을 지불하게 된다. 진료이외 주요 일정으로 임진각, 도라전망대, 제3땅굴, 판문점 등 안보관광지를 비롯한 국내 주요 관광지를 자유롭게 방문할 예정이다.
미국인이 한국의 의료 시술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이유는 미국에 비하여 저렴한 가격과 한국의 높은 의술수준 및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점 등이 장점으로 알려져 있다. 대체로 한국의 의료시술 가격은 미국의 15~25%수준으로 의료시술 외에도 한국의 관광지 방문을 겸할 경우 항공료와 체재비를 지불하더라도 충분히 방문할 가치가 있다고 여기고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2007년 의료관광을 위해 방한한 외국인 관광객은 1만 6천명으로 추정되며, 올해에는 2만 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현미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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