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조정광 기자] 진천군은 군의 대표 농산물 중 하나인 생거진천 꿀수박이 22일 오전 11시 이월농협(조합장 이준희)에서 홍콩 수출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 진천군지부 연합사업단에 따르면, 이월농협에서 7톤 출고를 시작으로 홍콩에 총 2회 12톤 분량을 7월 중 총 3회 40톤 분량을 러시아에 수출할 계획이다.
덕산농협에서도 지난 10일 수박 18톤을 러시아로 수출했으며, 이번 달 말에 2차로 18톤을 추가 수출할 계획이다.
작년에 이은 이번 수출은 생거진천 꿀수박의 높은 당도와 아삭아삭한 맛이 해외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은 데 따른 것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수박농가가 농가소득 증대에 많은 어려움이 있으나 이번 홍콩 및 러시아 수출을 계기로 생거진천 꿀수박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은 지난해 500여 수박 농가가 2만톤을 수확해 200억원의 소득을 올린 바 있다.
또한, 올해도 신규 비가림 시설하우스 지원 및 참숯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을 통해 고품질 수박 생산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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