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단체협의회, 국민융화프로젝트 『트인 세상, I Love Korea!』 국민 대토론회 개최
한국여성단체협의회, 국민융화프로젝트 『트인 세상, I Love Korea!』 국민 대토론회 개최
  • 김태황 기자 rayrain@naver.com
  • 승인 2016.06.2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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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태황 기자] 한국여성단체협의회(사진: 회장 최금숙)는 6월 24일(금) 오후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국민융화프로젝트 『트인 세상, I Love Korea!』 국민 대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한뉴스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주최, 국가보훈처, 한국정치학회 후원으로 진행된 국민융화프로젝트 『트인 세상, I Love Korea!』 국민 대토론회는 전국의 여성리더, 청년 리더, 일반시민, 각계각층 내빈 총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퍼포먼스, 조사발표와 강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개회식은 국민 대토론회를 주최한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최금숙 회장의 인사말과 주요 내빈들의 축사가 있었다.

 

최금숙 회장은 “오늘 국민 대토론회를 통해 우리 사회에 나타나는 갈등의 양상을 분석하고, 세대, 성별, 계층, 이념 갈등 등 각 분야 전문가들과 갈등의 요소를 진단하고 논의하고자 한다”며 “갈등의 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이 모든 과정이 바로 소통을 이끌어내는 원동력이다.”라며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여기 계신 여러분들이 그 원동력의 주체가 되어,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화합을 도모하는 일에 한 마음으로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국민 대토론회에는 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박승춘 국가보훈처 처장을 비롯해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이혜훈 새누리당 국회의원, 조배숙 국민의당 국회의원, 김순례 새누리당 국회의원, 김삼화 국민의당 국회의원 등 내빈이 참석하였다.

 

이어진 퍼포먼스 『I Love Korea! 모두가 So~통(通)!입니다』에서는 ‘성별, 계층, 지역, 경제 양극화 등의 갈등을 극복하고 진정한 나라사랑의 길에 온 국민이 함께하자’는 결의를 담은 실천 서약식이 있었다. 실천 서약은 이연숙 한국여성단체협의회 12대 회장, 박채원 여대생 통일학연구회 회장이 낭독하였다. 참석자들은‘트인 세상 I Love Korea! 실천 약속’에 서명하여 동참하는 마음을 표했다.

 

다음으로 ‘I Love Korea! 나라사랑 어플리케이션’(나는 자랑스러운 한국인)을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참석자 전원이 태극기를 게양하는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나라사랑 실천과 하나 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하는 구호를 함께 외치며 대국민 통합 염원의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대토론회는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초청되어 갈등영역 별 조사발표 및 강연을 진행하였다. 조사발표는‘한국 사회 갈등 요인과 통일 인식’을 주제로 한국정치학회에서 실시한 학술 세미나 발표 결과를 바탕으로 이현출 건국대학교 겸임교수가 발표하였다. 이 교수는 통일 인식에 계층, 이념, 세대 등 다양한 갈등의 양상이 나타남을 발표하며 국민 융합과 통일에 대한 인식 격차 해소를 위해서는 정부와 민·관의 협력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첫 번째 강연은 박경귀 국민대통합위원회 국민통합기획단장이 ‘세대 갈등의 현실과 극복 과제’를 주제로 진행했다. 박 단장은 한정된 복지 분배와 재정 부담과 같은 대한민국 세대 갈등의 특징과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연금, 복지제도 등 정책 대안의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국민대통합위원회에서 부모 세대와 자식 세대의 소통과 갈등 해소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업무를 소개하며 강연을 마쳤다.

 

두 번째로 정미경 변호사가 ‘미래사회 여성의 역할’을 주제로 성별 갈등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정 변호사는 검사로서, 국회의원으로서 여성으로서 경험한 사회생활을 이야기하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정 변호사는 앞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금보다 더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갈 것은 바로 여성임을 강조하며 이를 위한 여성의 역할을 당부하였다.

 

세 번째는 대학생 언론 연합 부장인 홍주성 학생이 ‘대학생이 느끼는 계층갈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대한민국의 지속적인 성장의 중요 요소로 인적 자원을 꼽으며 대학교 입시 과정에서 계층 간 불평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적 개선과 경제적 지원이 뒷받침 되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네 번째 강연은 김진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남북통일이 되어야 남남통일이 된다’를 주제로 진행하였다. 김 논설위원은 현재 한국사회는 남북갈등이 남남갈등 마저 야기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지역·권력·이념의 문제가 결합되어 복잡한 문제점을 가진 대한민국의 이념갈등은 조속한 평화적 흡수통일로 해결될 수 있음을 말하며, 치열한 이념투쟁을 통해 얻는 올바른 이념의 중요성을 역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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