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조정광 기자] 최근 지역의 특화자원인 참숯을 테마로 한 제2회 청정백곡 참숯마실 축제가 지역주민과 가족단위 관광객 등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지난 해에 이어 2016년 농촌축제에 선정된 이 축제는 참숯을 테마로 숯부작경연대회, 숯검댕이컨테스트, 리별릴레이경기, 숯불요리경연, 가족마실음악회 등 주민참여 행사를 통하여 한마당잔치가 되었으며 실생활에 이용할 수 있는 숯부작체험, 숯비누만들기, 숯염색 체험 등은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금년도 축제는 지난해 보다 더 짜임새 있고 풍성해짐으로써 농촌축제로 자리매김 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축제는 축제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19개 사회단체와 작목반 그리고 동아리가 자율적으로 참여함으로써 명실공히 주민주도형축제가 되었으며, 주미노하합은 물론 청정백곡 희망선포를 통하여 지역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그동안 문화소외 지역이었던 백곡이 참숯마실축제를 통하여 지역이 활성화될 것으로 주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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