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조정광 기자] 오는 6월 말 정년퇴임하는 조장상 전 기획감사실장이 27일 (재)진천군장학회에 500만원 장학금을 기탁했다.
조 실장은 공직자로 39년 동안 재직하면서 군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했으며, 퇴직을 얼마 안 둔 상황에서도 남몰래 장학금을 기탁해 후배 공무원들에게 큰 귀감이 됐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퇴직한 신동화 전 농업기술센터소장도 500만원을 장학금을 기탁했으며, 김재식 전 광혜원면장(70세)도 매달 10만원씩 기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공무원들이 미래 인재양성을 위해 남모르게 선행한 것이 알려져 공직사회는 물론 지역사회에까지 기부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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