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조정광 기자] 진천군은 28일 군 평생학습센터 대강의실에서 참여 학생과 가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해외연수 출국설명회를 개최했다.
진천군과 진천교육지원청이 서로 협력해 추진하는 이번 학생해외연수는 관내 학생 28명이 참여해 오는 7월 17일부터 8월 6일까지 3주간 미국 현지에서 생활하며 세계 각국에서 온 학생들과 어울리며 자연스럽게 외국어를 배울 예정이다.
이날 출국설명회는 지난해 참가한 학생과 학부모들이 연수 수료 소감 발표를 통해 연수성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진천여중 서예령 학생은 “미국에 있을 때는 마냥 즐거운 마음뿐이었는데 한국에 도착하고 나서야 그곳의 생활들이 얼마나 행복한 시간이었는지 다시금 깨달았다”며 “다른 학생들이 부러워하는 기회를 어렵게 잡은 만큼 미국에서 보고 배우고 느낀 것을 평생 간직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은 연수 참가 학생 학부모 등 가족이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해외연수 기간 동안 연수활동에 대해 진천군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정영덕 군 평생학습센터 소장은 “이번 해외연수를 통해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해서 어떤 마음가짐과 역량을 키워야하는지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해외연수는 국제문화교육도시 진천군이 청소년에게 현지 어학연수와 선진국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해 세계시민의식과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우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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