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을 선물하다!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을 선물하다!
8월 1일~7일 세계모유수유주간을 맞은 현장속으로...
  • 대한뉴스
  • 승인 2008.07.3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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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모유수유주간을 맞아 유니세프한국위원회(회장 현승종)와 한국BFHI위원회(BFHI; Baby Friendly Hospital Initiative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 만들기 운동, 위원장 박정한)는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에 대한 임명식이 오는 8월 5일(금)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사진: 2007 모유수유를 다짐하며 환하게 웃고 있는 임부들의 모습>

BFHI에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1992년 유니세프(UNICEF)와 세계보건기구(WHO)가 처음 시작한 모유수유 권장운동으로, 한국에서는 1993년부터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한국BFHI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진행해 왔다고 했다.


그리고,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은 산모들이 모유수유를 잘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병원이고, 모유수유현황, 모자동실 여부, 의료인/임산부의 교육정도 등 '성공적인 모유 먹이기 10단계' 항목의 준수 여부와 해당 병원의 실제적인 모유수유율 등이 평가기준이 된다고 했다.


또, 임명절차는 2개 과정으로 이루어지는데, 그 첫 번째로 󰡒성공적인 모유먹이기 10단계"를 기준으로 한 자가 평가이고, 두 번째로는 자가 평가 결과 선정된 병원들에 대한 전문가들의 현장 평이 반영된다.



<성공적인 엄마젖 먹이기 10단계 >

1.의료기관은 의료요원을 위한 엄마젖 먹이기 정책을 문서로 만든다.

2.이 정책을 실행하기 위하여 모든 의료요원에게 기술을 훈련시킨다.

3.엄마젖의 장점과 젖먹이는 방법을 임산부에게 교육시킨다.

4.출생 후 30분 이내에 엄마젖을 빨리기 시작한다.

5.임산부에게 젖먹이는 방법과 아기와 떨어져 있을 때 젖 분비를 유지하는 방법을 자세 히 가르친다.

6.아기에게 엄마젖 이외의 다른 음식물을 주지 않는다.

7.엄마와 아기는 하루24시간 같은 방을 쓴다(모자동실).

8.엄마젖은 아기가 원할 때마다 먹인다.

9.아기에게 엄마젖 외에 인공젖꼭지나 노리개 젖꼭지를 물리지 않는다.

10.엄마젖 먹이는 모임을 만들도록 도와주고 퇴원 후 모임에 참여하도록 해준다.




특히, 올해부터는 산모에 대한 배려, 모유대체식품 판매에 대한 국제 규약의 자가 평가 항목을 추가해 엄격성을 높였다. 또한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으로 임명된 병원들은 3~5년마다 정기적으로 재평가를 받아 명칭 유지나 철회 판정을 받게 된다.


이는 6개 병원에서 현장 평가를 진행한 결과, 마리나산부인과(이천, 병원장 신현태)와 양정분산부인과병원(이천, 병원장 양정분)이 최종 2개 병원으로 선정되었다.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이 되도록, 2005년부터 단계적으로 준비해 온 마리나산부인과는 전 항목에서 거의 만점을 받았다. 이로써 국내에는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이 48개로 늘어났고, 세계적으로는 2만여 개에 달한다.


임명식 후에는 '엄마젖 먹이기, 당신이 선택하면 모두가 함께 해요!'란 슬로건을 걸고 모유수유특강(강사:서란희 대한조산협회장), 아카펠라 공연(메이트)등의 기념행사가 열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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