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켐 지대윤 대표, 국내기술로 개발한 알츠하이머 진단약품 상용화로 의약품의 국산화 선도
㈜퓨쳐켐 지대윤 대표, 국내기술로 개발한 알츠하이머 진단약품 상용화로 의약품의 국산화 선도
  • 송재호 기자 smypym@naver.com
  • 승인 2016.07.0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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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2580=송재호 기자] 경제가 발달함에 따라 국민들의 영양상태가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양호해지고, 이와 더불어 눈부신 의학기술의 발달은 인류 수명 연장의 꿈을 서서히 실현시키고 있다. 하지만 이는 사회에 새로운 문제를 불러왔는데, 그것은 바로 인구 고령화이다. 아무리 길어도 최대 60세가 넘어가면 정년퇴임을 하게 되어있는 한국사회에서 고령화는 특히 반갑지 않은 현상으로, 다수의 국민들은 평균 수명이 80세가 넘어가고 있는 고령화 사회 속에서 20년 이상을 소득 없이 살아가야 하는 현실을 맞이하고 있으며, 이 시기에 큰 병이라도 걸릴 경우 그 치료 비용은 자신을 비롯한 주변인들이 감당하기가 벅찰 정도로 커지게 된다.

 

지대윤 대표 ⓒ㈜퓨쳐켐

이 중 ‘치매’는 암과 더불어 노인들의 가장 큰 적으로 떠오르고 있는 질병으로, 보건복지부가 지난 2008년부터 2014년까지의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치매노인의 증가율이 26.8%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2025년에는 치매노인 인구가 100만 명을 초과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같이 고령화와 그에 따른 치매문제 등 여러 질병에 대한 문제는 더 이상 개인의 과제가 아닌 사회적 차원의 문제로 부상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연구가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우리나라는 고령화 인구비율이 일본 다음으로 가장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국가로, 알츠하이머를 포함한 각종 노인성 질환에 대한 연구가 더욱 필요한 상황에 직면하여 이에 여러 업체들이 최근 집중적으로 관련 약품과 치료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 중 특히 ‘퓨쳐켐(대표:지대윤)은 최근 국산 기술을 기반으로 알츠하이머 진단용 방사성 의약품인 [18F]FC119S를 개발하여 퇴행성 뇌 질환 예방에 큰 기여를 할 예정으로, 고령화시대에 노인들의 뇌 질환 예방을 위한 솔루션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2015.08.13 퓨쳐켐 코넥스상장 ⓒ㈜퓨쳐켐

국내 유일의 방사성 의약품 개발기업에서 세계적 뇌질환 진단기술 보유기업으로 거듭나

 

1999년 설립된 퓨쳐켐은 방사성의약품 관련 연구개발을 기반으로 하여 사업화를 추구하는 국내 유일의 방사성의약품 기업으로서, PET용 방사성의약품 신약 개발 및 생산, 방사성의 약품전구체(PET, SPECT용 전구체) 판매 및 연구개발업, 자동합성장치 임상연구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세계 최초로 폐암진단용 방사성의약품인 [18F]FLT를 개발하였으며, 파킨슨병 조기진단용 주사제인 피디뷰([18F]FP-CIT)를 특허기술을 사용한 뒤 상용화하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 피디뷰 검사방법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가능하며, 이와 더불어 세계에서 4번째이자, 아시아 최초로 알츠하이머 치매 조기진단용 신약인 [18F]FC119S를 개발하여 올해 임상3상을 완료한 뒤 시장에 본격적으로 출시를 할 예정이다.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과 관련하여 대한민국의 특허기술이 상용화 된 유일한 기술이며 해외 수출도 가능한 의약품으로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18F]FC119S는 기존 PET검사 이외의 방법으로는 진단이 불가능했던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더욱 간단하고 확실하며, 타사 제품 대비 짧은 검사시간과 더불어 최고의 가격 경쟁력을 제공하며 진단할 수 있게 하여,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관련 업계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가장 큰 장점인 짧은 대기시간은 기존 1시간 30분의 약물 투여 후 대기시간을 20~30분으로 획기적으로 줄여, 환자 진료의 회전률과 환자 본인의 시간낭비를 최소화 하였으며, 이러한 높은 수급률과 해당의약품 및 화합물 관련 특허가 모두 퓨쳐켐의 소유임에 따라 가격 역시 타사 대비 절반 수준으로 낮춰 높은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하였다.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퓨쳐켐은 설립 이후 미국, 일본, 독일 등을 포함한 세계 24개국에 방사성의약품 관련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국내 기술로 만든 방사성 의약품의 세계지도를 점차 넓혀가고 있다. 또한 2014년 11월에는 중국 180여 곳 종합병원에 F-18 FDG 방사성 의약품을 공급하는 중국 내 1위 업체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대한민국 기업의 의약품 기술력을 중국에 알리고 있고, 이와 더불어 대만, 미국, 베트남 등 주요 시장의 기업들과 공동연구 및 라이센스 체결 등을 통해 세계적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부산지점 개소식 ⓒ㈜퓨쳐켐

양성자성 용매를 사용한 ‘FP-CIT’와 ‘FLT’개발로 생산수율 극대화

 

퓨쳐켐은 기존 PET촬영에 쓰이는 방사성핵종인 F-18에 대한 독자적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기존 F-18을 사용한 [18F]FP-CIT는 생산수율이 약 1% 정도밖에 되지 않아 사실상 상업화가 불가능하였으나, 퓨쳐켐은 양성자성 용매를 이용한 F-18표지기술을 이용하여 그 생산수율을 극도로 향상시켜 국내에서 이를 최초로 상용화하는데 성공하였다. 뿐만 아니라 폐암 진단용 방사성 의약품인 [18F]FLT 역시 극도로 낮은 생산수율 때문에 상업화가 불가능했으나, 이 역시 양성자성 용매를 이용하여 생산수율을 4배 이상 증폭시켜 상용화 할 수 있게 되었다. 새로운 기술의 개발과 가격의 합리성, 그리고 생산수율의 극대화를 이루어낸 퓨쳐켐의 방사성 의약품들은 고령화시대에 진입한 국민들의 뇌질환을 예방하는데 앞으로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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