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차성주 기자] 기술력으로 세계시장에 도전한다. 최근 중소기업들은 높은 R&D 투자를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침체된 경제위기를 극복해나가고 있다. 중소기업들의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기술혁신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로, 2000년도에 설립된 경기도 여주시의 천우식품종합기계 또한 식품 가공설비 제작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추어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기업 중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혁신적인 기술력을 들여다보았다.
편리성과 위생을 동시에... 해외시장 공략
천우식품종합기계는 고춧가루 5단 스크류 방식의 열풍 건조기와 급속냉각기, 고춧가루 혼합기, 식품교반기, 들깨 탈피기 등을 선보이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기업이다. 또한 설립 5년여 만에 중국 산동성 청도에 지사를 설립하고 직영 공장을 통해 직접 기계를 제작, 중국 내에서도 천우식품종합기계의 제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어 해외시장 전망도 밝은 편이다. 특히, 고춧가루 5단 스크류 방식의 열풍 건조기는 무려 17단계의 시스템으로 연구개발한 제품으로 5단 스크류 방식으로 열풍을 이용해 파이프를 간접가열 후 스크류 파이프내부에 있는 고춧가루 수분을 제거하며 수분 제거 시 발생하는 수증기로 스팀을 발생시켜 건조를 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더해 급속 냉각방식을 도입, 기존 건조설비는 고춧가루에 열만 가한 후 냉각시스템이 없는 방식으로 냉각시스템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천우식품종합기계는 국내 최초로 고춧가루 냉각기를 개발해 건조기를 통해 나온 고춧가루 내 열과 수분을 순간적으로 흡수하여 고춧가루를 급속냉각까지 시키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기도 하다. 그만큼 기존 설비에서는 볼 수 없는 방식들로, 여러 설비를 거친 고춧가루는 철분이 발생하는 데 이 철분을 잡아주는 2단 자동청소식 철분제거기를 설치, 1단에 12개의 자석봉으로 총24개의 자석봉이 부착되어 있어 13,000가우스의 자력으로 고춧가루 내에 있는 철분을 확실하게 제거하는 등 위생적 장점도 가지고 있다. 천우식품종합기계 변성근 대표는 “고춧가루 생산 라인은 열풍스팀 살균건조기, 이물질 제거기, 고춧가루 공급기, 철분제거기, 에어 세척기 등 17여 종의 기계로 구성되어 있다”며 “각각의 제품에는 천우식품종합기계의 차별화된 특허 기술과 노하우가 집약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최초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는 천우식품종합기계, 이러한 노력으로 기술혁신 우수기업, 2015 대한민국 의정대상&창조경영 대상 ‘혁신리더’부문 대상을 비롯해 다수의 시상식에서 기술 부문 대상을 수상하였을 뿐 아니라 아시아경제팍스TV ‘클로즈업 기업현장’에도 출연한 바 있다. 그는 지난 6월 30일 대한뉴스신문(주)과 2016 코리아 탑리더스 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코리아뉴스, 시사뉴스메이커, 다이나믹코리아, 시사매거진2580 주관으로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거행된 ‘2016 코리아 탑리더스 대상’시상식에서 기술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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