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보건소, 한국형 모유은행 활성화 위한 심포지움 개최
양평군보건소, 한국형 모유은행 활성화 위한 심포지움 개최
  • 전승민 기자 diskjocky@nate.com
  • 승인 2016.07.0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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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전승민 기자] 최근 양평군보건소는 건국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지역사회 보건소 기반 모유수유 취약계층 증진 시스템 구축을 위한 한국형 모유은행 활성화 및 보건소의 역할에 대해 전문가 심포지움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대한뉴스

 

지난 1일에 양평군보건소에서 권영갑 보건소장을 비롯해 강남미 건국대 간호학과 교수, 보건복지부 출산정책과 주무관, 김동운 모유은행시스템연구소장,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의 서종복 박사, 전주대학교 건강기능식품학과 이정상 교수 등 전문가와 관계자 약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형 모유은행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심포지움을 개최하여 모유은행 활성화 필요성과 함께 타인의 모유에 대한 인식, 안전성확보 등 보건소에서의 역할도 함께 발표되는 등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권영갑 양평군 보건소장은 "한국형 모유은행 활성화에 대한 보건소의 역할에 대해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충분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보인다"고 말했으며, 아울러, "현재 모유가 필요할 경우 인터넷 상에서 유상으로 개인 간 거래 시 유통과정에 대한 안전성과 성분에 대해 검증되지 않은 점 등에 대해 조속히 제도화 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주제발표에 나선 건국대 간호학과 강남미 교수는 한국형 모유은행에 관한 인식, 실태조사와 이슈 발굴 설문조사와 인터넷상 모유거래의 주요결과 발표를 통해 "모유은행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상당히 높아지고 있는 만큼 모유은행 가이드라인의 필요하다"며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으며, 김동운 원장은 "모유은행 조직도 및 운영에 대한 발표를 통해 전국규모 모유은행 유지를 위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이 필수적일 것으로 사료된다"고 말했다.

 

이에 토론자로 함께 참석한 보건복지부 출산정책과 주무관 및 서종복박사와 이정상교수는 “모유은행이 선진국 등 이미 여러 국가에서 시행되고 있는 만큼 전문가집단의 전반적인 의견수렴을 통해 모유수집부터 분석, 안전한 관리 및 유통을 위한 법제화와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양평군 보건소장(권영갑)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국가가 지원하고 관리하는 모유은행이 설립될 수 있도록 보건소 차원에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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