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경력의 내공이 보여주는 우수 중소기업, ㈜유투 박희원 대표
30년 경력의 내공이 보여주는 우수 중소기업, ㈜유투 박희원 대표
24시간 벽지에 대한 생각이 ‘최초’와 ‘최고’를 만든다
  • 장유리나 기자 dhns@naver.com
  • 승인 2016.07.08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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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장유리나 기자] 

우수 중소기업의 히트상품을 만나다

 

2016년 현재의 화두는 ‘셀프’이다. 셀프 웨딩, 셀프 세차장, 셀프 빨래방, 셀프 염색까지 그 분야와 범위는 매우 다양하다. 이러한 ‘셀프 시대’가 오게 된 것은 물가상승으로 인한 경제적인 부분이 작용하면서 저렴한 가격으로도 삶의 질을 높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셀프 마니아라면 주목해야 할 또 하나의 획기적인 셀프 제품이 나왔다. 일명 ‘물에 빠진 벽지’ 라 불리는 ‘셀프 인테리어’이다. 이름만으로도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제품인 ‘물에 빠진 벽지’는 물에 벽지를 적셔 (벽에) 바르기만 하면 되는 손쉬운 상품이다. 최근 코엑스에서 열린 전시회에서 ‘우수 중소기업 스타상품’으로 선정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홈쇼핑을 통해 소비자들과 만나게 될 날이 머지않은 ‘물에 빠진 벽지’의 ㈜유투 박희원 대표를 만났다.

 

㈜유투 박희원 대표 ⓒ대한뉴스

STEP BY STEP, (주)유투의 성장

 

강남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만난 박희원 대표는 이전 코엑스 전시장에서 긴장 된 얼굴로 상품을 소개하던 모습과는 달리 편안한 미소로 취재진을 맞이했다. 박 대표는 현재 벽지 시장에 대한 동향으로 말을 시작했다. “사실 풀 바른 벽지의 원조는 미국과 캐나다이다. 미국과 캐나다는 전체 벽지 시장의 70%정도가 소비자들이 셀프 인테리어를 하고 있는 반면, 한국은 아직도 도배 전문가들이 작업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외국의 시장의 모습을 착안하여 우리나라에서도 소비자들이 직접 인테리어를 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게 되었다”라며 말을 이어갔다.

 

“(주)유투는 크게 4단계로 성장을 했다. 처음 벽지를 만들 때의 벽지 크기는 컸지만 다음에는 중간 사이즈 그 다음에는 작은 벽지 나중에는 조각 벽지까지 개발을 하게 되었다. 즉, 벽지의 크기가 작아지는 만큼 다양한 디자인과 기술을 업그레이드하고 있으며 현재는 입체적인 벽지를 개발하여 더 발전되는 회사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 중이다”라며 이야기 했다. 회사를 단계마다 성장시켜 나간다는 말이 공감이 갈만큼 (주)유투의 제품 참고 자료는 ‘셀프 인테리어’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에게도 보기 쉽게 정리가 되어 있었다. 벽지의 시공 설명은 6단계로 정리가 되어있는데 첫 번째 단계는 벽면의 상태를 확인한 뒤 두 번째로는 사전 무늬 맞춤 및 디자인을 결정하는 것이다. 이어 벽지에 물칠을 하고 네 번째 단계로 도배를 하는 것이다. 그 외에는 하자를 보수하거나 조각의 벽지를 제거하는 마무리 단계로 정리가 되어있다. 설명서만으로도 시공의 단계가 그려지니 박희원 대표가 얼마나 꼼꼼하게 소비자 입장에서 생각했는지를 알 수 있었다.

 

ⓒ대한뉴스

박 대표는 이어 “이 조각 벽지의 장점은 작은 조각으로 도배가 쉽다는 것이다. 또한 소비자가 원하는 디자인으로 자유로운 곳에 연출이 가능하고 가구를 힘들여 치우지 않아도 도배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가장 좋은 점은 인건비를 따로 들이지 않고도 도배 작업 및 원상복구를 쉽게 할 수 있다는 것” 이라며 직접 시연을 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취재진도 함께 도배 시연에 참여한 결과, 기존 벽지 위에 조각 벽지를 도배하는 것이기에 월세집이여도 마음 편히 원하는 인테리어를 꾸밀 수 있다는 것이 좋았다. 또한 복잡한 절차 없이 물에 넣었다가 붙이기만 하면 되는 작업이니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미술 놀이’ 용도로도 좋은 교육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一石二鳥의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느꼈다.

 

박희원 대표는 “일반 도배와의 차이는 기존 벽지를 제거하지 않고 도배를 할 수 있으며 하자가 발생하더라도 유지 보수가 용이하고 기존의 도배 시간보다 빠르게 끝낼 수 있다. (평균적으로 30분이면 인테리어 작업이 완료 될 수 있음) 또한 도배 전문가를 통해 인테리어를 하는 경우의 인건비 높지만 셀프 도배를 통해 인건비의 3분의 1 가격으로 충분히 멋스러운 작품을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하지만 이 제품을 더 보완하여 ‘도포량’을 늘리고 벽지의 흡착을 시켜주는 ‘풀의 성능’도 강화시켜 현재는 대형 마트에 납품하고 있다. (주)유투는 ‘세계 최초로 벽지가 부직포에 건조풀을 바르고 무늬를 맞추어 재단하는 제품을 개발하고 현재는 특허 출원 에 있다고 밝혔다. 경영학도였던 그는 미술이 좋아 ‘벽지’ 분야를 시작하여 ‘30년’이라는 시간의 내공이 그의 눈빛에서 보였다.

 

ⓒ대한뉴스

건강한 身體(신체)가 건강한 情神(정신)을 만든다

 

평소 출퇴근을 ‘자전거’로 하는 박희원 대표, ‘건강한 身體(신체)가 건강한 情神(정신)을 만든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박 대표는 “자전거를 시작하면서 운동도 되고 정신적으로도 건강해지는 기분이 들어 좋다”라며 일과 건강을 놓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이어 “앞으로 2016년 하반기는 해외 바이어들과 (싱가폴, 인도, 일본, 미국, 중국 등) 진행하는 수출 사업에 집중 할 계획이다. 또한 6월말부터 CJ홈쇼핑 방송을 시작으로 7대 홈쇼핑 방송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8월과 9월에 있을 일본과 중국 전시회도 준비하고 있다”며 하반기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짧은 시간동안이었지만 박희원 대표가 얼마나 이 사업에 열정과 노력을 하고 있는지 조금은 느낄 수 있었다. 2017년 더 나아가 앞으로의 ㈜유투 성장이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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