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강성환 기자] 군산시 행복한 교회가 신축 반대에 대한 각성과 군산시의 공정 행정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개최했다.
지난 8일 행복한 교회 2천여 명은 군산시청 정문 앞에서 규탄대회를 열고 현재 장미동에 진행 중인 교회 신축을 반대하며 시의 허가 철회를 주장하는 군산시 기독교 연합회의 각성을 촉구하고, 군산시의 공정한 행정을 요구했다.
이날 행복한 교회 관계자는 “합법적인 절차에 따라 건축 중인데도 군산시기독교연합회는 교회가 들어서면 관광명소를 저해하고 장미동 지역 상권을 죽인다는 근거 없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사랑과 용서를 가르치는 기독교가 맹목적인 비난만 할 것이 아니라 법과 질서에 따라 판단하고 서로 대화를 통해 상생하는 길을 지향해야 하고, 군산시 관계부서 분들도 합법적으로 허가받은 공사 결정을 번복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 관계자는 “교회 건축 허가는 공정한 절차에 따라 승인됐고 공사도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교회 건립 현장에서 일부 주민과 군산시기독교연합회가 반대 집회를 진행하면서 지역이 시끄러운 부분이 발생해 교회 건립 관계자와 군산기독교연합회가 잠시 공사를 중단하고 합의하는 것이 어떤가 제안한 것이며 건축 허가 결정에는 변함없다”라고 전했다.
종합지 일간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크리에이티브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저작권자 © 대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