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최진이 기자] 지원금에 의존한 정형화된 공연들만이 만들어지거나 흥행을 우선시 하는 공연문화들에 떠밀려 정체되고 침체된 대학로 환경에 적극적으로 ‘난장’을 벌이고 싶은 마음으로 출발한 페스티벌‘개판’은 의욕적인 창작자들에게 자주적이고 독립적인 실험정신을 되살려내며 표현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스스로의 노력과 창의 활동의 주체가 될 것을 모토로 개최 되었다.
페스티벌 ‘개판’은 함께 만들어가는 페스티벌의 의미를 더 살리며, 더 많은 무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자율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2년 6월 처음 개최된 이래 4년간 6회라는 정열적인 전진을 해오면서 총 28개 공연들이 성공리에 발표하였다.
특히 박성민 운영위원장은 “자율적인 페스티벌이기 때문에 대관료를 지원하고 통합 포스터와 전단 등의 홍보물 등을 제공하지만 참가비 및 자체 홍보 등의 공동부담을 갖는다. 이는 적극적으로 함께 하고자 하는 참여의지가 필수적이기에 앞으로도 발전하고 정진하는 페스티벌이 되도록 노력하여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전하였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 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혜화초등학교 맞은 편 소극장“천공의 성”에서 전체 4주 간 8개 참가 단체들이 1주일에 두 작품이 연이어 공연이 개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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