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일본뇌염 유행 예측조사결과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 빨간집 모기′가 전체 모기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50% 이상임을 확인함에 따라 일본뇌염 경보를 7일 발령하였다.
부산시에 따르면,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 빨간집 모기′가 전체 모기 밀도의 50%(3,195마리, 51.3%)를 넘어섬에 따라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하면서, 인근 구․군에 모기 방제활동을 강화하도록 지시하였다.
또한,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의복이나 야외활동에 주의를 기울이고, 특히 어린이들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과 주변 환경의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렸을 경우 혈액내로 전파되는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의해 급성으로 신경계 증상을 일으키는 급성 전염병으로, 뇌염이 발생하면 사망률이 높고, 후유증의 발생이 높은 질병이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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