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대만 대표부/유명랑 공보관)
대만 쌀이 20배 이상의 수출증가를 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대만 연합만보(聯合晩報)에 따르면,최근 국제 식량 부족 현상의 악화와 쌀 가격 급등으로 국제시장에서 대만산(産)쌀이 환영을 받고 있다는 것.
연합만보는 올 상반기 대만산 쌀의 수출량은 6천 톤,수출액은 NT$ 2억 5천만으로 작년에 비해 20배 이상 증가했다고 전하면서또한 일부 쌀 생산 농가와 판매상의 수출 주문량도 급증하면서 쌀이 농업시장에서의 황금작물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한 타이페이 대표부에 따르면, 올 1-6월까지 대만의 쌀 수출량은 6634톤으로 작년 상반기 수출량 229톤, 작년 한 해 총 수출량 389톤과 비교해 봤을 때 20-30배가 증가하였다는 것.
한편, 이와관련 대만 행정원(行政院) 농업위원회(農業委員會) 농량서(農糧署) 유성펑(游勝峰) 부서장은 “그동안 대만 국내의 연간 쌀 생산량은 140만 톤 정도로 대부분 국내에서 흡수되었다”고 언급하면서 또한 “올해 들어 수출이 6600 톤으로 크게 증가하기는 했지만 연간 총 생산량과 비교했을 때 0.5%밖에 차지하지 않는다”며 국내시장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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