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가치와 경쟁력, 브랜드 이름에서 알 수 있어
차별화된 가치와 경쟁력, 브랜드 이름에서 알 수 있어
상품의 속성과 주 타깃, 전하고자 하는 가치를 브랜드 이름에 함축적으로 표현
  • 최진이 기자 dkorea333@hanmail.net
  • 승인 2016.07.25 22: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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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최진이 기자] 브랜드명은 브랜드를 소비자의 머릿속에 기억시키고 브랜드에 대한 태도나 이미지를 형성하는 핵심 요소이다. 특히 경쟁이 치열한 프랜차이즈 시장에서는 대중이 쉽게 브랜드를 구별하고 호감을 갖게 하기 위해 참신하면서도 의미 있는 브랜드명이 매우 중요하다.

 

ⓒ대한뉴스

 

최근 프랜차이즈 업계를 살펴보면 한 눈에 차별화된 가치와 경쟁력을 알 수 있는 이름으로 소비자의 눈길을 끄는 브랜드들이 있다.

 

시래기의 재발견 ‘미스터시래기’(대표 박성진)는 브랜드명만 보더라도 시래기 전문점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미스터시래기는 메뉴의 주 재료가 시래기라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 기존 시래기가 가지고 있는 올드한 이미지 대신 세련되면서 모던한 이미지를 함축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젊은 남자를 부를 때 사용하는 ‘미스터’라는 단어를 브랜드명에 사용했다.

 

이는 미스터시래기가 전통 식재료인 시래기를 주 식재료로 사용하지만 현대인의 식문화와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창의적이면서 트렌디한 브랜드라는 점을 어필하기 위한 것이다.

 

수제 피자 프랜차이즈 전문점 ‘피자알볼로’는 엄마의 정성으로 만든 맛있고 건강한 피자를 온 세상에 널리 알리고 싶다는 꿈과 열정을 브랜드 이름에 담았다.

 

‘알볼로(alvolo)’라는 뜻은 이탈리아어로 ‘비행하다’, ‘비상하다’라는 뜻으로 피자알볼로만의 최고의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점점 비상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많은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피자가게가 되고 싶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피자알볼로는 또한 브랜드의 성공이 많은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모델이 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어려운 환경에도 자신의 꿈을 위해 도전하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꿈을피자캠페인’을 진행하며 브랜드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프리미엄 김밥 브랜드 ‘바르다 김선생’은 단순하지만 직설적인 브랜드명으로 주목 받고 있다.

 

비뚤어지거나 굽은 데가 없다는 의미인 ‘바르다’라는 단어를 통해 음식에 대한 브랜드의 철학을 반영하고 있으며 주 메뉴인 김밥을 연상시키는 ‘김’이라는 성(姓)과 바른 이미지가 떠오르는 ‘선생’이라는 단어를 합쳐 바른 김밥을 만드는 김밥 전문 브랜드임을 명확히 표현하고 있다.

 

액세서리 프랜차이즈 브랜드 ‘못된고양이’는 역설적인 브랜드명으로 강한 인상을 주는 브랜드이다.

 

못된고양이는 궁금한 것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아 트렌드를 주도해야만 직성이 풀리고, 새침하고 도도하면서도 자신을 표현할 줄 아는 젊은 여성 패션피플을 상징한다.

 

못된고양이라는 브랜드명은 개성을 중시하고 자신의 욕구와 니즈를 정확히 표현하는 요즘 젊은 여성 고객에 맞춰 까다로우면서도 합리적인 고객의 취향과 눈높이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하겠다는 브랜드의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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