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검도의 세계화 실현해 보이겠다”
“한국 검도의 세계화 실현해 보이겠다”
호구와 박명구도 전자식으로 개발한 권동선 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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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8.1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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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와 박명구도 전자식으로 개발한 권동선 총재

한국검도 위상위해 동분서주

한국검도의 맥을 잇고자 1994년 설립이 된 이래 2000년 6개단체를 통합하여 출범한 (사)한국검도연맹은 한국검도의 발전과 대중스포츠화, 세계화를 향해 뛰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사)세계검도연맹과 한국검도연맹 총재로 김창준 미국 전 하원의원을 영입해서 미주발판을 마련하고 호구와 박명구도 전자식으로 개발해 작년에 수원대학교총장배 검도대회에서 시범운영, 판정시비를 불식시키기한 권동선 총재는 우리 검도를 세계적인 스포츠로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인물이다.
특히, 실전형 동작과 역동적인 경기 방식으로 지난 2001년 5월 (사)한국검도연맹이 출범된후 검도인의 인구는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는 시점에서 (사)세계검도연맹을 창설한 권동선 총재는 한국검도의 세계화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권동선 총재를 만나 한국검도의 특징과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인터뷰 했다.

Q. 먼저 한국검도연맹과 세계검도연맹 총재로 취임하시게된 계기는 무엇이였는지 말씀해 주십시요.
A >> 지인의 소개로 검도연맹을 알게 된 후 주위분들의 권유도 있었지만 저 자신 스스로 한국검도가 일본검도에 밀려 정체성이 상실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있었습니다. 특히, 일제 식민지 시대 일제의 만행을 보게 된 것이 계기가 일본식 검도가 아닌 우리고유의 검도를 복원해야 겠다는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국제검도도 쇠락해 가고 있는 실정이였기 때문에 실전무도형의 한국검도를 세계화해 태권도 이상의 대중스포츠로 한국검도를 만들고자하는 마음으로 총재로 취임, 세계검도연맹을 창설해 한국 검도의 통합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습니다.

Q. 한국검도 연맹의 통합과정과 세계검도 연맹의 창설과정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요.

A >> 한국검도연맹은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6개 단체들이 통합을 이루어 앞으로는 난립과 대립상태가 아닌 협력과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통합과정에서 약간의 진통도 있었지만 각 단체장들이 과감히 협조해 한국검도 연맹이 창설될 수 있었습니다. 6개협회 모두가 궁국적으로 한국 전통검도를 발굴해 내고 복원하고 개발하여 세계화시키는 일에 결국 화합해 세계검도연맹도 별 어려움없이 창설 될수 있었습니다.

Q. 세계검도연맹의 현황과 총재님의 한국검도 세계화 프로젝트는 무엇인지 말씀해 주십시요.
A >> 세계검도연맹은 지난 2001년 10월에 설립되어 지금까지 한국 검도의 세계화를 위해 세계각국을 상대로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검도축제를 비롯해 세미나와 대회, 시범 및 지도 등 각종행사를 통해 결속을 다지고 한국검도 전파에도 힘써 왔으며 아울러 한국검도를 연구하고 개발하고자 한국 검도 연구소를 발족하여 한국 검도의 질적 향상을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아울러 세계화를 위해 국제적인 활동도 강화, 김창준 미국 전 하원의원을 영입해서 미주발판을 마련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끝에 현재 세계적으로 가맹국이 67개 한국검도를 연마하는 분들은 450여만명, 도장도 450여개 늘어나 많은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Q. 일본검도에 비해 한국검도만이 가지고 있는 특징은 무엇인지 말씀해 주십시요.
A >> “일본검도가 선(線)이면, 한국검도는 공간”입니다. 일본식 검도가 전진과 후진을 근간으로 한 직선의 개념, 2차원적인 무술이라면 한국검도는 공간을 이용하여 움직이며 타격하는 3차원적인 무도이기 때문입니다. 즉, 일본 검도는 ‘선의 선’과 ‘후의 선’ 개념을 이용, 선공을 하거나 아니면 들어오는 선공을 받아 역공을 하는 ‘후의 선’ 개념을 이용한다면 한국검도는 직선의 개념으로 공격할 경우 단거리(주로 앞차기)와 장거리(죽도) 모두에서 공격과 역공이 모두 가능해 직선보다는 공간을 최대한 활용해야 공격이 유리하게 진행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엣문헌을 살펴보면 우리화랑도라든지 싸울아비도 검을 사용했는데 처음부터 검을 사용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손과 발을 충분히 익힌 후 발차기와 꺽기를 사용했던 것이죠. 일본이 검도를 스포츠화 하는데 성공했을지는 모르나 실전에서 상대방이 무기를 들고 있지 않다면 사용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지만 한국 검도는 실전 검도로 발차기와 우허리, 가슴 찌르기가 가능합니다.
한국검도연맹은 국내 모든 검도단체들의 기술과 검리를 연구해왔고 이런 바탕 위에 현대 무술의 흐름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Q. 그렇다면 실전 기술에 있어 한국검도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인지 말씀해 주십시요.
A >>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한국검도는 실전검도로 ‘발차기’와 ‘우허리’, ‘가슴 찌르기’ 등 다양한 실전기술이 가능합니다. 실제, 발차기 한가지만으로도 지금까지 검도에 대한 이미지와 상상력, 경기의 패러다임이 바뀌기 때문에 발차기와 죽도경기의 결합은 엄청난 변화를 갖고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흔히 죽도 경기만 해온 선수들은 처음엔 발차기라는 기술을 이해하지 못할 수 있지만 실제 대련을 해보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검이 맞붙었을 때나 치고 들어오는 공격을 옆으로 피하면서 나오는 발차기 기술은 매우 경쾌하고 위력적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비해 일본식 검도는 4가지의 기술이 수많은 선수들의 많은 경기경험에 의해서 개발되고 연구되어 지금까지 왔습니다. 머리·손목·허리·찌르기라는 부분만을 이용해 이것을 철저히 스포츠화시켰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다양한 기술과 화려하고 빈틈없는 동작을 만들어냈지만 그에따른 단점도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머리 공격을 치고 나간 후에는 칼을 머리 위로 번쩍 쳐들고 나가야 한다. ‘자기의 몸을 내던져라. 나를 버려야만 진정한 검도이다’라는 정의는 일본식 검도 특유의 방식인데, 무술적 관점에서 보면 매우 위험한 자세이고 하체에 공격부위가 전혀 없다는 것도 문제입니다. 경기의 효율성과 부상의 위험, 경기 득점부위의 애매함도 문제로 보입니다.

Q. 전자호구 도입과 한국검도의 발전전망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요.
A >> 한국검도연맹의 전자호구 개발은 무술 역사상 가장 큰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전자호구는 화이버를 개발·생산하는 미국의 패어 플레이사에서 직접 담당, 현재 80% 정도의 진행된 상태인데 죽도 타격부위에 정확히 가격했을 경우 부위별 득점이 표시될 뿐 아니라 타격의 강도에 따라 득점과 무득점을 구분할 정도로 정밀도가 뛰어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한국검도연맹은 예술과 창작을 기반으로 한 활인검의 모습으로 무술적인 기반 위에 한국검도의 검리에 부합하는 동작과 형을 바탕으로 한 예술적인 격검을 만들어나갈 것입니다.

Q.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목표와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요.
A >> 한국검도는 한국 무술의 맥을 찾고 전통검법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한국검도연맹은 전통검법의 복원에 발맞추어 일선의 지도자들에게 바로 보급하고 수련생들도 빨리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통합 후 세계검도연맹 창설과 각종 대회를 통해 어느정도 조직이 정비되었지만 아직까지도 할 일이 많이 있습니다. 한가지씩 우리의 것을 복원하여 체계를 잡고 정통성을 추구하기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정통성은 물론 한국검도가 세계화에 걸맞는 무로써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한국의 전통검도의 세계화를 실현해 보이겠습니다.

한국검도 저변확대 통해 대중스포츠화 이룬다
앞으로 있을 빼이징 올림픽에는 우슈가 시범종목으로 채택될 예정이라고 한다. 한국검도도 대중화 국제화, 세계화만 이루어 진다면 올림픽 정식종목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한국검도는 이미 67개국의 회원을 확보, 이미 세계화에 한발 더 다가섰기 때문이다.
이와관련 권동선 총재는 “현재 가장 중요한 일은 한국검도를 좀 더 빨리 세계적으로 정착 시키는 일”이라며 “초창기 34개국이였던 가맹국이 두배이상 늘어난 만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한국검도의 저변확대를 통해 대중스포츠화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밝혔다.
현재 한국검도연맹은 내부적으로 여러가지 시험을 하고 있고 아울러 체계적인 연구를 거듭하고 있기 때문에 세계적인 스포츠로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특히, 한국검도연맹은 대한검도연맹이 일본 국제검도 산하에 있어 한국지부로서 외국에 나가 지부를 설립할 수 없는 현실에서 세계검도연맹을 통해 지부를 만들수 있다는 점에서 국가적인 관심과 투자 이와함께 한국검도인들이 더불어 노력한다면 태권도와 같이 제 2의 세계화된 한국 스포츠로 위상을 드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권동선 총재는 “검도는 생활스포츠로 다이어트를 원하는 여성은 물론 아이들에게도 올바른 품성과 예절, 아울러 정서함양과 집중력을 높혀주는 운동”이라며 “한국검도연맹의 탄생과 더불어 아주쪼록 검도가 생활스포츠로 국민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코리아나호텔 웨딩홀 대표로 탁월한 경영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권동선 총재는 실천하는 봉사인으로 삶도 더불어 실천하고 있다. 이미십여년전부터 일본 라이온스와 연계하여 일본과 한국 장애학교 학생들을 일부 선정하여 번갈아 양국을 오가는 봉사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고 앞으로도 소외된 장애인들을 위해 장애인복지시설을 만들 계획도 가지고 있다.
권총재는 “어려움에 처해있는 봉사활동도 꾸준히 하겠지만 무엇보다 한국검도의 세계화를 위해 이제부터 해야할 일들이 많다”며 “검도를 태권도와 같은 세계적인 스포츠로 만드는데 기여하고 싶고 아울러 국제화로 앞으로도 기존 검도계의 변혁을 이끌어나가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세계를 향해 첫 걸음을 내딛은 한국 검도가 태권도에 이어 또 하나의 우리 전통 고유 무술이 세계속에 우뚝 서 올림픽 정식종목이 될 그날을 기대해 본다.

취재: 김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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