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벨로퍼 신화는 계속 된다.
디벨로퍼 신화는 계속 된다.
부동산업체 대부 (주)신영 정춘보대표이사
  • 대한뉴스
  • 승인 2006.08.1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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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업계 대부, (주)신영 정춘보 대표이사

디벨로퍼 신화는 계속된다.

주거생활의 차별화가 열리고 있다. 지역개발의 시행사가 건설업체의 이윤을 좌우하는 시기가 한국에도 온 것이다. 불모지를 일구다 드디어 때를 만나 불길이 일어나고 있는 기업, 부지매입과 상품기획, 설계, 판매, 사후관리를 총괄적으로 다루는 글로벌 디벨로퍼, 주식회사 신영을 찾아 디벨롭의 미래를 전망해본다.

불모지는 없다.
-無에서 有창조하는 디벨로퍼 ‘신영’
국내 부동산 시장에서 몇 안되는 통합건축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는 (주)신영은 지난 84년 정춘보 대표가 다년간의 부동산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설립한 회사다. 오피스텔과 아파트를 특화하면서 급성장한 주식회사 신영의 밑바탕에는 기본을 중시하는 정 대표의 고집과 겸손, 신뢰를 바탕으로 한 경영철학이 있다. 누군가가 당신에게 돈을 맡긴다면 당신은 그 돈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주식회사 신영의 정춘보 대표는 신뢰를 바탕으로 당당히 자신의 능력을 펼치는 디벨로퍼 CEO다. 정대표가 부동산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낸 것은 지난 96년 분당신도시에 주거용 오피스텔을 지어 분양하면서부터다. 이것이 바로 분당 시그마II. 이를 시작으로 분당의 로얄팰리스, 양재동 체르니, 용인 죽전의 프로방스 등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디벨로퍼 신화를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정 대표는 “디벨로퍼란 가능성 있는 것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불모지를 보면서도 그 땅이 지닌 잠재력과 가능성을 발견해 그에 맞는 개발방안을 분석하고 검토해 무에서 유를 창조해내는 매력적인 직업”이라며 남다른 자부심을 표현했다. 곧 땅에 생명을 불어넣어 숨쉬게 해주는 것이 바로 디벨로퍼란 얘기다. 대학에서 토목을 전공한 그는 졸업 후 부산시청에서 항공을 측량하는 업무를 맡는 ‘항측계’에서 근무 하던 중 시내 개발현황을 파악하다 부동산에 관심을 갖게 된다. 그 후 부동산 관련실무를 쌓으며 디벨로퍼로서 변신하게 된 것.
선진국 랜드마크와 같은 관광명소를 우리나라에도 건설하는 것이 현재 새로운 목표라는 정대표는 “지금은 자본의 자유화시대로 돈이 없어서 사업을 못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해 부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만 제공한다면 투자자는 많습니다. 부동산 개발 사업 역시 입지의 특성을 살려 자금조달라인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만 무엇보다 앞서는 것은 투자자 또는 소비자와의 신뢰의 탑을 쌓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정적 자산관리위해 신영에셋 설립
디벨롭 포털 네트워크 서비스 구축할 것.
신영은 창립초기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20년 동안 우리나라 부동산 개발사업분야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고 앞으로도 부동산 개발사업분야의 일인자가 되기 위해 부지런히 달리고 있다. 또한 자산관리·부동산금융사업을 강화 안정적 수익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대규모 복합용도개발 사업을 실시하며 글로벌 디벨로퍼로 거듭날 계획이다. 신영은미국 라스베이거스의'The Fremont Street Experience'개발사례나, 싱가폴의 노후한 항만을 대규모 주상복합으로 개발한 'Keppel Bay project'·日本 모리부동산의 「록본기 힐즈」·후쿠오카 지쇼의 「렉서스월드」·'캐널시티'·'Pier work'·'River walk project'개발사례와 당당히 견줄 수 있는 프로젝트를 우리나라에서 실현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기존 주력사업분야인 부동산개발·분양·임대사업의 강화를 통해 개발수익을 극대화시키고 2001년 설립한 자회사 (주)신영에셋을 통해 부동산투자자문·REITs·Project Financing·FM(Facility Management)· PM(Property Management) 등 사업 분야를 대폭 강화하고 아파트·오피스텔·주상복합 등 다양한 상품을 보유함으로써 확실하고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갖춰놓는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복합용도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 지난해에는 약 4천억원에 가까운 매출액을 달성하며 국내 명실상부한 종합부동산 전문그룹으로서의 위치를 다져나가고 있다.

서민적 외모에 프로정신 갖춘 정춘보 대표
“디벨로퍼는 종합예술인...해야 할 일 하고 있을 뿐”
서민적 체취가 물씬 풍기는 정 대표는 인상과는 달리 프로정신을 갖춘 완벽주의자다. “디벨로퍼는 고객에게 가치와 서비스를 팝니다. 그 가치는 새롭고 차별화를 이루어야 창조될 수 있다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며 그러한 것의 기반은 리더의 정확한 판단과 확신”이라 역설한다. 이와 함께 도시환경 창조는 ‘종합 예술’이라며 이는 “개발이 건축, 토목, 주택, 문화재, 도로, 교통, 공원, 녹지, 위생, 소방, 재개발, 도시계획 등 걸리지 않는 곳이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요즘 부동산 전문가들은 거시경제와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읽고, 소비자들의 마음까지 꿰뚫지 못하면 사업성공을 장담할 수 없다. 그도 그럴 것이 부동산은 땅과 사람이 어우러져 만드는 산물이기 때문. 아무리 땅이 좋고 많아도 이를 제대로 요리해 낼 수 있는 인재가 없으면 그 사업은 실패하기 마련이다. 결국은 아이디어에서 결판이 난다.
이어서 정 대표는 “지역발전과 공공복리 증진을 위해 토지를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이용, 도시기능을 회복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통괄해 도시를 요리하는 것이 바로 디벨로퍼”라고 일갈했다. 정 대표는 “특히 서울은 지난 40여 년간 초고속 성장으로 세계를 놀라게 할 만큼 물량적 성장을 이룩했지만 아직 도시환경의 질적 수준은 미흡”하다고 지적한다.

선진적 도시개발이 곧 글로벌경쟁의 핵
21세기는 세계 각 도시 간 경쟁의 시대다. 도시환경의 성능과 문화적 품격을 높이는 일은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다. 정 대표는 “부동산시장은 끊임없이 변화한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변화를 두려워하는 자는 뒤쳐지고 변화에 적응하고 이를 선도하는 자가 앞서간다.”고 강조했다. 앞선 기술력과 전문화된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감동의 실현을 위해 쉬지 않고 혼신의 힘과 투지를 보이며 디벨로퍼 ‘스타’로 급부상한 (주)신영. 어려운 시기, 남들이 보지 못한 흙 속의 진주를 발견해 낸 정춘보 대표의 디벨롭 신화가 디벨로퍼들에게 베스트셀러이기보다는 영원한 고전으로 남길 기대해본다.

취재_한주연 / 사진_정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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