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의원, 제2롯데월드 특혜․부실 의혹 풀어야
정동영 의원, 제2롯데월드 특혜․부실 의혹 풀어야
철저한 감리로 안전 및 품질 관리 강화, 감리의 독립성 강화 위한 제도개선 필요
  • 김초롱 기자 alsk776@gmail.com
  • 승인 2016.07.2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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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초롱 기자] 정동영 의원은 28일 제2롯데월드 현장을 방문해 산재 사망 사고, 공사장 주변 ‘싱크홀’, 수족관 등 누수현상, 화재발생 등 문제 원인을 파악하고, 각종 사고가 빈발하고 부실공사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해줄 것을 요구했다.

 

ⓒ대한뉴스

 

정동영 의원은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롯데 임원과 관리자에게 우리나라 최대 규모, 초고층 건물인 제2롯데월드가 인허가단계부터 특혜 의혹을 받은 것은 물론 공사 중 안전사고가 잇따른 데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함께 방문한 건축, 감리 전문가들과 “향후 우리 건축물들이 선진국 수준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감리 제도를 개선해 건축주와 건설회사, 감리가 유착되지 않도록 보다 철저한 책임감리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특히 정동영 의원은 “제2롯데월드가 인허가 과정에서 의혹과 공사 중 부실공사 논란에도 불구하고 이미 마무리단계에 와있는 만큼 이후라도 철저한 안전진단 및 품질확인 점검 등을 통해 건물의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이 건물이 미래 세대들이 자랑스러워 할 명품 건축물로 자리매김 하길 바라며 아직도 대형 공공사업장 등에서 잇따라 안전사고와 부실시공에 의한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 매우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어 정동영 의원은 대한건축사협회(이근창 부회장 외)와 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도상익 회장 외) 소속 전문가들과 현장을 둘러보고 “기능올림픽에서 19번 종합우승을 할 정도로 세계 최고의 손기술(황금의 손)을 가진 우리나라가 선진 건설강국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동영 의원은 “이를 위해 대형업체가 공공부문부터 ‘직접시공’을 통해 땀 흘려 일하는 건설노동자를 대우하여 기술명장으로 양성하고, 꼼꼼한 안전 및 촘촘한 품질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감리제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근본적인 제도개선에 대해 전문가들과 폭넓게 의견을 교환한 후 현장방문을 마무리했다.

 

정동영 의원은 이후 감리제도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개정안을 발의, 200년 이상 사용가능한 건축물을 만들기 위한 적극적인 활동에 앞장설 예정이다.

 

정동영 의원의 현장 방문은 지난 6월 1일 구의역 사고현장 및 남양주 진접선 지하철 공사장 붕괴현장 방문 이래 두 번째이다.

 

한편 정동영 의원 측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 기술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릴레이 현장방문을 지속하는 한편, 현장 안전을 무엇보다 중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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