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후보, 여성 최고위원 5대 공약 발표
양향자 후보, 여성 최고위원 5대 공약 발표
집권의 중심에 여성을 세우겠습니다
  • 이영목 기자 dhns@naver.com
  • 승인 2016.07.28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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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이영목 기자]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여성 최고위원 후보는 ‘집권의 중심에 여성을 세우겠다’는 의지를 담은 5대 공약을 28일 부산 노무현 재단 강연을 통해 발표한다.

 

양향자 후보의 5대 공약은 △여성 정치네트워크의 확장 △당당한 보육과 행복한 보육 △여성 혐오·폭력 대책 △성평등 정치구현 △12.28 일본군 ‘위안부’ 합의 철회 등을 담고 있다. 핵심은 더불어민주당 2017년 집권의 중심에 여성을 세우겠다는 것이다.

 

양향자 후보는 “더 넓어져야, 더 강해진다”면서 여성조직 참여 확대를 위한 ‘링크’(LINK)를 구성 할 것을 공약했다. 지역/직능/이슈 기반 여성 커뮤니티가 활성화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당 조직과의 연결지점을 찾지 못하고, 정치적 힘으로 조직되지 못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이다.

 

지역위원회와 여성 커뮤니티의 상시적 모임인 ‘차담정’(茶啖政)을 추진해, 현장에서 삶의 고민 속에서 여성 정치의 의제와 목표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양향자 후보는 △맞춤형 보육의 폐지 △출산육아 휴직 중 해고금지의 실질적 적용 △비정규직 여성의 근로계약 자동 연장 등 출산과 육아에 따른 여성 경력단절 문제에 대한 대책을 공약했다. 또한 양향자 후보는 여성혐오 범죄와 여성 폭력 근절 대책을 발표했고, 가정 폭력 문제를 언급하며 ‘상담 조건부 기소유예’와 같은 면죄부 사법관행을 근절할 것을 약속했다.

 

성평등 정치의 구현을 위해 “30%가 아니라 50%가 시대정신” 임을 강조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내 모든 조직과 위원회의 남녀동수 구성 △정부·공공기관 고위직의 여성비율을 확인해 매년 국정감사 이전에 당 국회의원에게 전달할 것을 약속했다.

 

12.28 일본군 ‘위안부’ 합의 문제에 대해 양향자 후보는 “역사를 지우고, 돈으로 무마하려는 모든 행동을 두고 보지 않겠다”면서 “정부가 추진 중인 ‘위안부’ 재단 앞 거리를 여성 최고위원의 직무실로 쓰겠다는 각오로 싸우겠다”고 공약했다.

 

특히 양향자 후보는 “잘못된 관행과 싸우는 여성 최고위원이 필요한 시대”며 “여성의 힘을 정치적으로 조직해, 집권과 당내 민주주의를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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