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관석 의원,-인천톨게이트 영업소 비정규직 고용개선을 위한 간담회 개최
윤관석 의원,-인천톨게이트 영업소 비정규직 고용개선을 위한 간담회 개최
  • 임병동 기자 worldcom09@daum.net
  • 승인 2016.07.2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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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임병동 기자] 국회 민생경제특별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윤관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남동을)은 29일(금) 인천톨게이트 영업소에서 인천톨게이트 비정규직 고용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대한뉴스

 

한국도로공사는 정부의 공공기관 선진화 정책에 따라 2009년 1월 268개소의 전 영업소 외주화를 시행하였다. 이에 인천톨게이트 영업소는 2009년 1월 용역회사인 아이로드가 운영‧관리하게 되었고, 직원들은 도로공사 소속에서 용역회사로 변경되었다. 지난 6월 운영사가 ㈜현장종합관리로 변경되는 과정에서 기존 직원 83명에서 75명으로 감소된 인원으로 용역 입찰을 하여 8명의 직원이 고용승계 대상에서 제외되어 사실상 해고되었다.

 

이 과정에서 해고자는 복직을 요구하였으나, ㈜현장종합관리는 “도로공사 방침에 따라 발주인원을 결정한 것이기에 해고자 구제 방법은 없다”고 주장했으며, 도로공사는 “영업소 운영은 해당 업체의 고유권한이기 때문에 직접 관여는 어렵다”고 하며 서로 책임을 전가하는 모습을 보여 왔다.

 

이에 윤관석 의원은 도로공사, ㈜현장종합관리, 해고자 간의 심화되는 갈등을 막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오늘의 간담회를 마련하게 된 것이다.

 

간담회에서 윤관석 의원은 “한국도로공사는 공기업선진화라는 이름으로 외주화와 인력축소에만 급급하여 공공기관으로서 무책임한 모습만 보여줬다”고 질타하며, “공기업으로서 인력축소를 최소화하고 잡쉐어링 등 다양한 대안을 마련하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한국도로공사 측은 “해고자 중 가정형편이 어려운 두 분에 대해서는 자회사에 고용 승계하도록 하고, 나머지 분들은 신규 인력 수요처에 우선적으로 고용하겠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윤 의원은 “인천톨게이트 영업소뿐만 아니라 인천출신 국토교통위원으로서 앞으로도 비정규직 해고자 문제 및 영업소 근로자 처우개선 방안을 고민하고, 이분들의 고용안정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오늘 간담회는 유동수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갑)이 함께하였으며, 사측을 대표하여 한국도로공사 박승갑 영업본부장, 정대형 수도권 본부장, ㈜현장종합관리 김광현 상무이사가 참석하였고, 노측을 대표하여 민주노총 인천지역 일반노조 이형진위원장, 톨게이트 인천지부 천정옥‧김영미 지부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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