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피훈련 현장체험, 관심과 주목을 받다
대피훈련 현장체험, 관심과 주목을 받다
  • 임청경 기자 dkorea222@hanmail.net
  • 승인 2016.07.30 21: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뉴스=임청경 기자] 한국안전감시단 주관으로 대피훈련 현장체험이 7월 29일 오전 10시부터 용인시 수지구에 위치한 동천U타워에서 실시했다.

ⓒ대한뉴스

 

이번 행사는 한국안전감시단과 시민안전단체, 서울소방재난본부 전문의소대, 한국장애인재단,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무동력‘승강식피난기’를 이용한 피난훈련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고층건물에서 화재 및 재난사고가 발생했을 때, 계단피난을 하는 것과 연기확산으로 계단이 막혔을 때, 피난기구를 이용하여 신속하게 대피하는 법을 직접 체험했다.

 

서울, 경기권 고층건물에 처음 실시된 신개념 피난기구 무동력 ‘승강식피난기’를 이용한 화재대피 체험을 했으며, 특히, 노약자 또는 장애인등 거동이 불편한 사람도 신속한 대피를 할 수 있었다.

 

배선장 소방정책전문가(국회입법정책연구회 상임부회장, ISO22301국제심사원)는 "현재의 고층을 포함하여 초고층 빌딩의 화재시 피난설비가 미흡한 것이 사실이다. '내리고'와 같이 실제 화재에 적용성이 뛰어난 제품이 한국을 넘어 세계로 보급 될 수 있도록 관련 법률을 정비할 필요가 있을것 같다"고 소견을 피력했다.

 

현장 소방안전체험에 대학생 참여자는 "사실 고층인 우리 아파트에서는 화재시 어떻게 탈출해야 할지 막막했었다. 오늘 동천유타워에 설치된 승강식 내리고를 직접 체험하고 나니 너무 쉽고 빨라서 내리고가 설치된 곳은 화재시 정말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부럽다"라고 시승 소감을 말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차양오 부회장(서울시 재향 소방동우회)은 “소방법은 10층 이하 저층에서는 피난기구 설치를 의무화 하고 있으나, 11층 이상 고층부에는 피난기구 없어도 된다고 하고 있다”며, “그동안 고층건물에 적응성 있는 피난기구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번 체험를 통해서 보면 이러한 승강식피난기와 같은 피난기구가 고층건물에서도 꼭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동천유타워 입주민 김모씨는“내가 사는 오피스텔에 이렇게 좋은‘승강식피난기’시설이 있다는 것을 미처 몰랐다”며, “의정부 화재를 보더라도 건축물에는 반드시 이러한 피난시설이 있어야 할것 같다”고 말했다.

 

최규출 동원대소방학과 교수는 “아직도 미흡한 소방시설설치유지법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며, “안전은 사전 예방이지 사후약방문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참여한 박지혜(꿈이 있는 어린이집) 박지우 (안양,석수초등학교 )자매는 “119 안전체험관에서 본 피난기구를 엄마와 함께 직접 타보니 무섭지도 않고 화재가 나면 혼자서 피난 할 수가 있겠다고 환한 미소를 띄었다.”유치원생 박지혜 어린이는 “우리 유치원에도 이런 시설이 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이야기 했다.

 

승강식피난기를 타고 내려온 박지혜(신성중학교) 학생은 “아직도 외줄타기로 화재피난을 한다고 배웠는데, 엘리베이터와 같이 자동으로 내려가서 너무 편하고 좋았다”며, “노약자도 피난이 가능한 것 같아 할머니 생각이 난다”고 했다.

 

동천유타워에 설치된 신개념 승강식피난기는 아세아방재에서 수년의 연구와 노력끝에 개발한 제품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세아 방재 홈페이지 http://www.asiafire.co.kr/ 를 통해 알 수 있으며, 서울특별시 송파구 방이동 437-4 미래타운 102호에 위치하고 있다.

 

종합지 일간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크리에이티브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