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수도권 인구분산을 유도하여 균형적인 국토개발 및 수도권 동북부 지역의 교통난 해소를 위하여 건설중인 경춘선 망우~금곡간(81.4㎞) 복선전철사업 완료(09) 후, 동 구간을 운행하게 될 수도권 전동열차의 안전한 유치(留置)와 유지보수를 위한 경춘선 전동차사무소 건설사업을 착공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및 평내동 일원의 약 7.8만평(257,349㎡) 부지에 전동차270량의 정비에 필요한 중·경수선 시설, 전동차 1일 200량의 유치선, 종합관리동과 각종 편의시설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
기존 하천을 원형대로 보존하고, 자연녹지 보존을 위하여 그린벨트 훼손을 최소화하는 등 환경친화적이며,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총사업비는 2,144억원(’06예산 60억원)이며, 관계기관 및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협의를 거쳐 사업실시계획을 승인하고 8월 14일자로 고시하여 착공하게 되며, 경춘선 복선전철사업의 개통 시기에 맞추어 ’09년말까지 완공할 계획이고 철도걸설팀 관계자 전했다.
노승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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