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아로니아 본격 수확…900여 톤 생산 전망
단양군, 아로니아 본격 수확…900여 톤 생산 전망
  • 김병호 기자 kbh6007@hanmail.net
  • 승인 2016.08.08 11: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로니아를 수확하는 농민.ⓒ단양균

[대한뉴스=김병호 기자] 오는 12일 제4회 단양아로니아 축제를 앞두고 단양에서는 탐스럽게 잘 익은 아로니아 수확이 한창이다.

 

군에 따르면 본격적인 아로니아 수확 철을 맞아 지난 1일부터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수확이 시작됐으며, 올해는 113ha의 밭에서 900여 톤이 생산될 전망이다.

 

‘왕의 열매(Kings Berry)’로 불리는 아로니아는 장미과 낙엽 관목으로 '블랙초크베리'로도 불리며, 북아메리카 동부가 원산지로,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을 자연계 식물 가운데 가장 많이 함유한 것으로 알려져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100g당 안토시아닌 함량이 1480mg으로 아사이베리(320mg), 야생 블루베리(558mg), 라즈베리(365mg), 체리(400mg), 오렌지(200mg)보다 훨씬 많으며, 시력회복을 비롯해 심혈관질환, 암, 당뇨, 항노화, 중금속 해독, 현대인들의 각종 성인병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저온이나 척박한 토양에도 잘 적응할 뿐만 아니라 병충해 저항력과 번식력도 강해 단양지역 재배환경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친환경 단양아로니아 관련 제품은 매출액이 지난해 8억4500만 원으로 2014년 5억4500만원보다 3억 원이 늘어나는 등 전국적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편, 군은 오는 12일부터 4일간 단양읍 상상의 거리, 구경시장 일원에서 아로니아 축제를 연다.

축제 기간 동안 친환경 아로니아 직거래 장터가 열리며, 친환경 아로니아 음식 시식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종합지 일간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크리에이티브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